“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급여 기부(1%행복나눔기금)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것에 늘 감동하고 있습니다.
또 특수학교, 특수학급의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봉사활동을 구성원들이 4년째 이어오고 있다고 들었는데
왜 사람들이 SK이노베이션을 그렇게들 칭찬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발달장애인의 꿈과 생활을 지원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SK이노베이션. 지난 2017년 제1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Great Music Festival(이하 GMF)을 시작으로 지난 23일 열린 제3회 GMF까지 후원하며 전국 발달장애인의 꿈과 재능을 응원하고 있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이 기본급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1% 행복나눔’ 기금으로 발달장애인 자립지원 프로그램인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도 후원하고 있다.
▲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전국발달장애인 음악 축제 GMF(좌측)와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우측)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는 지난해 12월, 1기 교육생 37명이 수료한데 이어 올해 6월 10일부터 교육을 시작한 2기 교육생 31명이 11월 12일에 수료할 예정이다. 이 같은 발달장애인들의 자립 지원 시스템의 배경에는 SK이노베이션의 후원은 물론, 함께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전문 훈련 및 고용연계 노하우가 있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을 만나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 등 SK이노베이션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1. 지난해 11월,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SK그룹과의 협약 체결 후, 가장 먼저 SK이노베이션과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맺었습니다. SK이노베이션과 함께한 1년이 어떠셨나요?
A> 협약 체결 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고 있는 SK이노베이션에 매우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합니다. 특히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우리 사회의 취약·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에 큰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 지난해 11월,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 사장(좌측)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우측)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MOU 체결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Q2. SK이노베이션이 ‘발달장애’ 영역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 들어보셨나요?
A> 그럼요. SK이노베이션의 사회공헌 방향 중 하나가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것은 잘알고 있었는데요. 특히 구성원들이 특수학교, 특수학급의 발달장애아동의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4년째 이어오고 있다는 소식에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아동,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 발달장애인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운영하는 직업재활시설에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을 보고, 왜 사람들이 SK이노베이션을 그렇게들 칭찬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Q3. SK이노베이션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의자립을 위한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는 공공기관인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전문 훈련 및 고용연계 노하우와 민간기관인 한국장애인재단의 현장성, 그리고 민간기업인 SK이노베이션의 자원이 합쳐져 운영되는 사회공헌 사업입니다. 이렇게 다른 영역의 삼자가 함께 발달장애인의 고용이라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 중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발달장애인 직무 전문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자문과 교육 장소 및 교육생 추천, 수료생의 고용 연계와 취업 후 사후 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교육은 공단 산하기관인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교육생들이 안전하고 우수한 환경에서 직무를 익히고, 탐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Q4.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는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의 자발적 급여 기부인 ‘1%행복나눔기금’ 통해 운영이 되고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봉사활동뿐 아니라 급여 기부(1%행복나눔기금)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것에는 늘 감동하고 있습니다. 2년째 발달장애인들의 재취업과 신직무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의 자발적 급여 기부가 큰 역할이 되어주고 있어,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
Q5. 현재 교육을 받고 있는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 교육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신가요?
A>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를 듣는 모든 교육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성장하길 바랍니다. 또, 그 기량을 바탕으로 좋은 직장에 모두 취업하길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한편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는 지난해 11월, SK종합화학은 올해 10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작년 말에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마치고, 올해 6월 대전 기술혁신연구원에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키움’과 ‘행복디딤’을 열었다. ‘행복키움’은 SK이노베이션이, ‘행복디딤’은 SK에너지가 지난 1월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현재 두 사업장에는 지난 4월과 5월에 걸쳐 교육, 훈련을 받은 중증장애인 21명과 경증장애인 2명이 근무하고 있다.
SK종합화학은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행복모음’을 설립하고 12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행복모음’은 SK이노베이션의 주력 생산기지인 SK 울산Complex(이하 SK 울산CLX) 내에 위치해 SK 울산CLX 구성원들의 작업복을 수거 및 세탁 후 배달하는 사업을 운영하며, 올해 말까지 장애인 10여 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 행복디딤(좌)와 행복키움(우)에서 근무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