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력 경제지인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에너지산업 전문기자인 데렉 브로워(Derek Brower) 및 안즐리 라발(Anjli Raval)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요 붕괴가 발생한 석유산업의 회복 가능성 및 에너지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질의응답 기사를 보도했다.
‘석유산업이 코로나19 위기에서 회복될까? (Q&A : Will the oil industry recover from the Covid-19 crisis)’라는 제목으로 파이낸셜타임스에 게재된 대담의 주요 내용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Q1. 1990년대의 저유가는 석유 및 가스 산업에 기업 인수합병(M&A) 물결을 불러일으켰고, 이에 대부분의 서구 메이저 기업들이 뛰어들었습니다. 코로나19가 야기한 혼란 속에서 이런 저런 이유들로 기업들이 M&A에 뛰어드는 사례들이 있나요? 탄소 중립이나 녹색 에너지 열풍이 기업들의 석유 및 가스 분야 M&A 참여 기회를 가로막지는 않을까요?
▲ 사진 출처 : 안즐리 라발 공식 트위터
(*)CAPEX : 자본적 지출이라고도 하며 미래의 이윤 창출, 가치의 취득을 위해 지출된 투자 과정에서의 비용을 말한다. CAPEX는 기업이 고정자산을 구매하거나, 유효수명이 당회계년도를 초과하는 기존의 고정자산 투자에 돈이 사용될 때 발생한다. –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Q2.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량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셰일 전문 기업들이 문을 닫게 될까요?
▲ 사진 출처 : 데렉 브로워 공식 트위터
Q3. 코로나19가 보여준 ‘불편한 진실’ 중 하나는 플라스틱이 얼마나 좋은 것인가라는 겁니다. 에너지 전환에 대한 스토리에 이를 어떻게 담아낼까요?
Q4. WTI 선물계약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도 했었는데 원유 가격이 다시 급락할 것으로 예상하나요? 그렇지 않다면 수요 증가가 가격안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느끼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