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리저리 걸어 다니며 떠오르는 영감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을 창작하는 걸 좋아하는 행복하고 긍정적인 사람입니다. 그래서 커서 애니메이터나 TV쇼, 영화를 제작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처음에 취미로 비올라를 시작하고 오케스트라 합주에 참여했을 때는 오랜 시간 동안 연습을 해야 하니 팔도 아프고 힘들어서 짜증을 자주 냈어요. 하지만 지금은 비올라를 꾸준히 연습해 온 시간들 덕분에 제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얼마 전에는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GMF(Great Music Festival) in USA’에 선샤인 보이즈(Sunshine Boys)라는 팀의 일원으로 참가해 비올라를 연주했습니다. 자폐가 있는 제가 이와 같은 경험을 통해 계획을 세우고, 팀원들과 서로 도우며 무언가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됨으로써 더욱 성장했다고 믿어요. 힘들기도 했지만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선샤인 보이즈’의 음악으로, 하늘에서 반짝이는 별처럼 전 우주의 미래를 밝게 비추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