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의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프로그램인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Career Jump-up Class)’ 2기 수료식이 11월 12일,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열렸다.
SK이노베이션이 한국장애인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는 학령기 이후의 발달장애인의 직무 전문성 향상과 고용을 목적으로 하며, 재취업 교육과 新직무 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SK이노베이션은 임직원들이 기본급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1% 행복나눔’ 기금으로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프로그램인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를 후원하고 있다.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 2기 수료식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정정식 기획관리이사,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 SK이노베이션 홍보실 박현섭 PL, 강사 및 수료생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정정식 기획관리이사의 환영사와 SK이노베이션 박현섭 PL과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의 격려사로 시작됐다.
▲ 11월 12일 진행된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 2기 수료식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정정식 기획관리이사(좌측)와 SK이노베이션 홍보실 박현섭 PL(가운데),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우측)이 환영사 및 격려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의 축하 메시지와 함께 2기 수료생들의 교육 과정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었다. 영상 속 수료생들의 땀방울 하나하나에 그간의 노력과 열정이 엿볼 수 있었다. 가능성을 향한 수료생들의 도전, 그리고 미래를 그리는 모습에 곳곳에서 뜨거운 박수가 터졌다.
▲(좌)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의 축하 영상 / (우) ‘커리어점프업클래스’ 2기 수료생들의 교육 과정 영상
영상 상영 이후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 2기를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는 발달장애인의 재취업을 위한 바리스타 및 IT·정보기술반과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활용해 새로운 직무에 도전하는 쉬운뉴스/쉬운방송/휠마스터반 등 5개 반으로 나뉘어 총 189회의 교육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30명 중 15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쉬운뉴스반 수료생의 경우 기자로 취업해 활발하게 취재활동을 펼치고 있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 진행된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 1기도 수료생 37명 중 21명이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다음으로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를 무사히 마친 2기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노력을 통해 얻은 값진 결과를 손에 쥔 수료생들 모두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
마지막으로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 2기 수료생들만을 위한 특별한 영상이 상영됐다. 수료생 및 수료생 부모가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편지였다. 수료생과 부모들은 영상을 통해 서로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달하며 수료식 현장을 감동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