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2월 26일)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소강당에서 SK이노베이션의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프로그램인 ‘Career jump-up class’ 1기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 Career jump up class 1기 쉬운 방송 스피치 수료 교육생
이번 수료식에는 SK이노베이션 사회공헌팀 박현섭 팀장,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이효성 센터장, 이화여자대학교 특수교육학과 박승희 교수와 프로그램 교육생, 강사 등 약 80명이 참여했다.
▲ 수료식에 참여한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이효성 센터장(좌) SK이노베이션 사회공헌팀 박현섭 팀장(우)
01 | 일자리 창출로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Career Jump up class
‘Career jump up class’는 지난 7월 SK이노베이션이 한국장애인재단,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함께 발달장애인 직무 교육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9월부터 이번달까지 약 3달간 진행됐다.
‘Career jump up class’는 재취업 교육인 ‘부스터 클래스’와 新직무 교육인 ‘챌린지 클래스’로 구성되어, 발달 장애인의 직무 전문성 및 사회성 향상을 돕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학령기 이후 발달장애인의 고용 안정을 위해 Career jump up class를 개설했다는 취지를 밝힌 바 있다.
02 | Career jump-up class 교육생들의 활약
Career jump-up class에 교육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직무를 이해하고 크고 작은 성과를 쌓아나가고 있다. 지난 12월 15일에는 KBS 제3 Radio ‘함께하는 세상 만들기’에 ‘쉬운 방송 스피치반’ 교육생 2명과 한국장애인공단 심수형 팀장, 김혜미 강사가 출연해 SK이노베이션의 ‘1% 행복나눔’ 기금으로 지원한 Career jump-up class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장에 함께 참여한 정민재 교육생과 박준형 교육생은 프로그램에 대한 진솔한 소감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 KBS 제3 Radio 방송 현장에 참여한 정민재, 박준형 교육생
방송국 쪽에서 일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장애인도 일반인과 똑같이 말하고 느낄 수 있다. 일반인이 장애인에게 함부로 얘기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 박준형 교육생
실제 방송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발달장애인도 이해할 수 있게끔 내용을 전달하는 데에 중점을 둔 쉬운 방송 스피치 Class에 대해 소개하며 장애인 고용을 위해 다양한 직무들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또한 교육생들이 직접 녹음한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 지원과 권리 등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지난 12월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2018년 직업능력개발 우수사례 ‘쉬운방송제작반’ 교육생들이 “나도 달리고 싶다”라는 이름으로 장애인 취업성공 UCC 동영상 부문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 취업성공 UCC 동영상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쉬운방송제작반’ 교육생
▼ 장애인 취업성공 UCC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 “나도 달리고 싶다” 보기
SK이노베이션은 Career jump-up class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당당히 홀로서기할수 있는 미래를 계속해서 그려나갈 계획이다.
▼ Career Jump up Class 1기 성과 영상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