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교보핫트랙스’에서도 최고 품질의 사회적기업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사회적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이 교보핫트랙스, 그리고 SK그룹이 만든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와 협력해 종로구에 위치한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행복마켓’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SK이노베이션, 교보핫트랙스, 행복나래가 사회적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이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행복마켓’을 공동 운영하자는 데 뜻을 함께해 이뤄졌으며 특히, SK이노베이션이 교보핫트랙스와 행복나래에 먼저 제안해 성사됐다.

SK이노베이션은 11월 12일(화)부터 25일(월)까지 2주간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열리는 ‘행복마켓’ 팝업스토어에서 회사가 육성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추천 및 홍보 지원에 나선다. 행복나래는 팝업스토어에 참여할 사회적기업의 선발 및 프로모션 전반 등 운영 지원을, 교보핫트랙스는 사회적기업 제품들의 판매 공간 제공 및 판매 활동을 각각 지원한다.

▲ (우측) 사회적기업 전용 유통플랫폼을 운영하는 아트임팩트 송윤일 대표(좌)와 행복나래 SE마케팅팀 백수정 과장(우)이 ‘행복마켓’ 팝업 스토어를 방문해 판매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행복마켓’ 팝업스토어에서는 SK이노베이션이 육성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자동차 가죽을 업사이클링*해 친환경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모어댄’과 발달장애인들이 재생용지를 활용해 북스탠드 등 친환경 상품을 만드는 ‘그레이프랩’이 그 주인공이다. 이 외에도 오셰르, 아트임팩트, 기장사람들 등 총 7개의 사회적기업이 물로 만든 매니큐어, 하트 미역과 같은 다양한 색깔이 담긴 제품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 업사이클링(upcycling) :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

2주간 운영되는 ‘행복마켓’ 팝업스토어는 성과에 따라 교보문고 강남점, 대구점 등 전국으로 확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SK이노베이션과 행복나래는 지난 9월부터 현대백화점과 협업해 ‘더현대닷컴’에서 친환경 사회적기업 제품 특별전을 열고, 안 입는 옷을 기부하면 더현대닷컴 쿠폰, 현금 등으로 교환해주는 ‘그린 라이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SK이노베이션이 육성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인 ‘우시산’과 ‘그레이프랩’도 참여 중이다.

▲SK이노베이션과 행복나래가 현대백화점과 협업해 ‘더현대닷컴’에서 진행 중인 ‘그린 라이프 캠페인’에 참여한 사회적기업 ‘우시산’(좌측)과 ‘그레이프랩’(우측)의 상품 – 이미지 출처 : 더현대닷컴(http://bit.ly/2CyynIf)

‘더현대닷컴’에서는 해양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 해 만든 ‘우시산’의 에코백, 고래 인형과 재생용지를 활용한 ‘그레이프랩’의 북스탠드 및 플래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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