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인 오늘, SK이노베이션이 한국장애인재단,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함께 발달장애인 직무 교육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식에는 SK이노베이션 강선희 지속경영본부장과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이효성 센터장이 참석했습니다.
▲ Career jump-up class에 관해 설명하고 있는 서울발달장애인센터 이효성 센터장
▲ 서울발달장애인센터 이효성 센터장(왼쪽), SK이노베이션 강선희 부사장(가운데),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오른쪽)
각 기관은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프로그램인 ‘Career jump-up class’를 함께 진행하기로 하고,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 직무 전문성을 높임과 동시에 발달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직업 탐색 및 신(新) 직무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발달장애인은 청소년기까지 제도권 내에서 사회 적응 훈련, 직업 훈련 등의 지원을 받지만, 성인이 된 이후에는 가정이나 시설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달 장애인 실업률은 13.2%로, 전체 장애인 실업률인 5.9%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으며, 고용이 이뤄지더라도 지속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출처: 서울발달장애인 훈련센터 현황(2018)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이들의 직무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전문 인력으로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발달장애인의 잠재적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신 직무를 개발해 보다 많은 분야에서의 발달장애인이 직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Career jump-up class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죠.
▲ 발달장애인들이 직무 교육을 받게 될 제과 제빵 실습실
한국장애인재단 심수형 부장의 사업 경과 보고로 시작된 이번 협약식! Career jump-up class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와 기대 효과 등을 설명한 뒤, 협약서 서명을 진행했는데요. 이후에는 발달장애인들이 직무 교육을 받게 될 장소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임단협에서 합의해 조성된 임직원 기본급 1% 행복나눔기금을 활용해 발달장애인 직무 교육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한국장애인재단은 발달장애인 직무 교육 과정 개발 및 운영을 맡으며, 서울발달장애인 훈련센터는 교육 장소 제공과 고용 연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6년부터 자원봉사활동 중점 테마 대상에 발달장애인을 선정하여 관련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은 발달장애인의 사회화 과정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