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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을 초록빛으로 물들인 116ha의 기적, 진정성을 인정받다” – SK이노베이션의 맹그로브숲 복원사업, 베트남 짜빈 성 정부로부터 공로상 수상
2021.08.27 | SKinno News

▲ 8월 9일, SK이노베이션과 사회적기업 ‘맹그러브’가 베트남 짜빈 성 정부로부터 맹그로브숲 복원사업 성과 및 기여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SK이노베이션의 맹그로브숲 복원사업이 베트남 짜빈(Tra Vinh) 성(省) 정부로부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ESG* 경영의 적극적인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 베트남 짜빈 성 지역에서 맹그로브숲 복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매년 맹그로브 묘목 식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2021년 8월, SK이노베이션은 계획된 식수를 완료하면서 총 116ha 면적의 맹그로브숲 복원을 달성했다. 지난 4년 간의 끈질긴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통해 하나의 기업이 100ha를 돌파한 것은, 맹그로브숲이 크게 소실되어 가고 있는 동남아 지역의 현실에 비춰 보면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

(*)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에서 얼마나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를 뜻한다.

 

 

특히, 심각한 기후변화 위기와 해수면 상승으로 고통을 받아온 베트남은 이러한 성과를 크게 인정했다. 베트남 짜빈 성 정부는 지난 8월 9일, 맹그로브숲 복원 및 천연자원 보존에 대한 기여로 SK이노베이션과 베트남 현지에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사회적기업 맹그러브(Manglub)에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영향으로 현지 식수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맹그로브숲 복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의 공로를 베트남 짜빈 성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이 설립 지원한 사회적기업 ‘맹그러브’는 설립된 지 3년에 불과하지만 베트남 내 맹그로브숲의 조림과 모니터링, 현지 주민의 환경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플랫폼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공로상 수상이 갖는 주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 (좌) 8월 9일, SK이노베이션(오른쪽)과 사회적기업 ‘맹그러브(왼쪽)’가 베트남 짜빈 성 정부로부터 맹그로브숲 복원사업 성과 및 기여를 인정받아 수상한 공로패 / (우측) 8월 9일,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맹그러브’가 짜빈 성 정부로부터 받은 공로증서

 

4년 간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에서 복원한 맹그로브숲 면적, 총 116ha

 

SK이노베이션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베트남에서 복원한 맹그로브숲의 면적은 70ha에 달하며, 이를 통해 34만 그루의 맹그로브 나무가 자라났다. 여기에 올해 8월까지 시행한 식수 면적 46ha를 합치면 총 복원 면적은 116ha가 된다. SK이노베이션이 맹그로브숲 복원사업을 시작한 이래 총 복원 면적이 100ha를 넘어서는 뜻깊은 해를 맞이한 것이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 등을 준수하고 베트남 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사회적기업 ‘맹그러브’ 및 현지 주민들과 힘을 모아 식수 활동을 이어나갔다. 그 결과 올해 첫 식수를 시작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단기간 내에 올해 목표인 46ha 면적에 약 14만 그루의 맹그로브 묘목 식수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 SK이노베이션이 올해 6월부터 베트남 짜빈 성 일대에서 현지 주민들과 함께 시행한 맹그로브 묘목 식수 활동

 

지금까지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에 식수한 맹그로브의 이산화탄소 흡수량은 약 4천 톤에 달하며, 이는 기후변화 대응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적 가치를 창출해내고 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의 맹그로브숲 복원사업은 베트남에만 머물지 않았다. 2020년, 미얀마로 맹그로브숲 복원사업을 확장해 연면적 18ha에 총 4만 5천 그루의 맹그로브 묘목을 식수한 것이다. 이처럼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SK이노베이션의 맹그로브숲 복원사업에 미국, 프랑스 등 세계 환경 단체 및 수목 관련 업체들의 관심과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SK이노베이션의 맹그로브숲 복원사업이 지속가능한 발전 및 환경보호의 대표적인 우수 사례라며 높게 평가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석학인 前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제프리 맥닐리’ 수석과학자가 칼럼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존 방안으로 SK이노베이션의 사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제프리 맥닐리 수석과학자는 칼럼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발생한 사회적인 힘이 인류와 자연 간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기획 속에서 생물다양성 보존과 환경보호를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난 2019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3회 한-아세안 환경포럼(The 3rd ROK-ASEAN Environment Forum)에서 동남아 생물다양성 보전사업의 사례로 선정된 SK이노베이션의 맹그로브숲 복원사업을 소개했다.

 

▲ (좌) 2019년 8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3회 한-아세안 환경포럼’에서 제프리 맥닐리 前 IUCN 수석과학자(오른쪽에서 첫 번째)가 SK이노베이션의 맹그로브숲 복원사업 사례 발표를 듣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2018년부터 꾸준히 시행해 온 맹그로브숲 복원사업의 진정성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탄소사업에서 그린사업(Carbon to Green)’으로 미래 전략을 대대적으로 전환한 것처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SK이노베이션의 맹그로브숲 복원사업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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