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무브, ‘도심 주행 최적의 엔진오일’ ZIC 새 글로벌 광고 공개
2024.10.15
■ 화물차량 탄소 감축 위한 ‘친환경 윤활유 협력사업’ 효과 확인…협력 가속
■ SK루브리컨츠 친환경 윤활유 사용시, 연비개선과 탄소감축 효과 입증
-연비는 최대 3.1% 향상, 차종에 따라 이산화탄소 연간 1.4톤에서 2.8톤 감축
■ SK루브리컨츠, 친환경 효과를 극대화한 화물 차량용 엔진 오일을 새로 출시할 계획
SK루브리컨츠가 ㈜한진과 진행하고 있는 화물차량 탄소 감축을 위한 ‘친환경 윤활유 협력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실차 테스트를 통해 친환경 윤활유 사용 시 연비 향상뿐 아니라 탄소 감축에서 큰 효과가 입증됐기 때문이다.
올해 3월 SK루브리컨츠와 ㈜한진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화물차량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친환경 윤활유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4월부터 최근까지 친환경 윤활유를 사용한 화물차량을 대상으로 실차 테스트를 진행했다.
㈜한진은 실차 테스트 진행을 위해 각기 다른 세 종류의 화물차 (8톤, 11톤, 25톤) 총 20대에 SK루브리컨츠가 개발한 대형 차량용 초 저점도 친환경 윤활유를 사용했다. SK루브리컨츠의 버스·트럭 등 대형 차량용 초 저점도 친환경 윤활유는 기존 제품보다 연비를 향상시키고, 가스 배출을 줄여준다.
㈜한진은 이 차량들의 수개월 치 주행 기록과 일반 윤활유를 사용한 화물차의 주행 기록을 SK루브리컨츠에 제공해 분석을 의뢰했다. SK루브리컨츠는 ㈜한진으로부터 건네받은 데이터를 분석해 차량의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 결과를 분석했다.
SK루브리컨츠는 친환경 윤활유를 사용한 차량에서 매연 저감 및 연비 개선 효과를 했다. 연비는 최대 3.1%까지 향상됐다. 특히 이산화탄소 저감 규모를 측정해 본 결과 차량 중량과 연료 소모량에 따라 차 한대당 저감 규모는 연간 1.4톤에서 2.8톤에 달했다. 이산화탄소 2.8톤 감축은 소나무 약 424그루를 심는 효과다.
양사는 친환경 엔진오일 사용 효과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도록 협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친환경 물류 체계를 만들어 ESG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화물운송 종사자의 유류비 부담까지 줄여 상생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루브리컨츠는 친환경 효과를 극대화한 화물 차량용 엔진 오일을 새로 출시할 계획이다. ㈜한진은 회사 복지몰 내 해당 제품의 구매/교환 서비스를 런칭해 화물차량 운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친환경 엔진오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SK루브리컨츠 차규탁사장은 “양사간 협업이 실제로 탄소 감축 결과로 나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SK루브리컨츠의 친환경 윤활유를 활용해 녹색물류 체계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진 관계자는 “녹색물류 활성화를 위한 양사의 협력 모델이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종 산업 간 협력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는 모범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설명]
사진1 : 화물차량을 대상으로 실차 테스트를 진행을 위해 사용된 SK루브리컨츠의 버스·트럭 등 대형 차량용 초 저점도 친환경 윤활유
사진2 : ㈜한진과 SK루브리컨츠가 올헤 3월 30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탄소감축을 위해 물류차량에 친환경 윤활유를 도입하는 MOU를 맺었다. 사진 왼쪽부터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 ㈜한진 노삼석 사업총괄 대표이사, SK루브리컨츠 차규탁 사장, SK루브리컨츠 진재영 글로벌 비즈니스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