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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도 막을 수 없는 생물다양성 보존의 꿈” – 베트남에서 펼치는 SK이노베이션의 ESG 경영
2020.12.04 | SKinno News

 

SK이노베이션은 ESG* 경영의 적극적 실천을 위해 지난 2018년, 베트남 짜빈 성(省) 지역에서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매년 규모를 확대하며 맹그로브 묘목 식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에서 얼마나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를 뜻한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국경을 봉쇄하는 나라들이 발생하면서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의 베트남 현지 자원봉사 파견은 힘들어졌다. 이 같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정부, 사회적기업 ‘맹그러브**’ 및 현지 주민들과 의기투합해 생태계 보존을 위한 친환경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맹그로브 묘목 식수 활동은 물론 베트남 현지에서 환경 인식 개선 교육에 힘쓰며 지구온난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맹그러브(MangLub) : ‘Mangrove’와 ‘Love’의 합성어로 맹그로브를 통해 사회적가치를 확산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맹그로브숲 복원 프로젝트의 코디네이터 역할을 비롯해 맹그로브 육묘사업, 비누, 벌꿀 등 맹그로브 부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의 제조/판매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그로브숲_설명_1

 

01 | 코로나19 상황에서도 SK이노베이션이 올해 맹그로브 묘목을 식수한 면적은 무려…? 총 30ha!

 

SK이노베이션은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 중 하나로 지난 2018년 5월부터 구성원 자원봉사자, 현지 주민 등과 함께 맹그로브 묘목 식수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말까지 총 40ha 면적에 16만여 그루의 맹그로브 묘목을 심었다.

 

맹그로브숲복원사업_이미지_5

▲ 지난 8월 7일(현지시간), SK이노베이션이 함께한 ‘베트남 사회적가치 얼라이언스’를 대표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베트남 현지에서 맹그로브 묘목 식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위 봉사활동은 철저한 개인방역 후 진행됐음

 

올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은 멈추면 안된다고 판단한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사회적가치 얼라이언스***’과 함께 짜빈 성 정부의 지원을 받아 현지 주민들을 중심으로 식수 활동을 진행했다. 코로나19를 감안해 식수 활동은 안전 가이드를 준수하며 소규모 그룹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이 올해 베트남 현지에 맹그로브 묘목을 식수한 면적은 총 30ha(30만m2)에 달한다.

(***) 베트남 사회적가치 얼라이언스(Vietnam Social Value Alliance) : 지구온난화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베트남 맹그로브 숲 복원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기업 설립을 통해 정부기관·교육기관·언론기관·비영리기관·기업이 뜻을 모아 참여 기관의 자원과 역량, 네트워크를 활용하고자 SK이노베이션이 출범시킨 조직

 

이로써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베트남 내 총 70ha 면적에 34만여 그루의 맹그로브 나무를 심으며 지구온난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존에 기여했다.

 

 

02 | SK이노베이션, 베트남 현지에서 환경 인식 개선 교육에 힘쓰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무분별한 벌목을 막고 맹그로브 숲이 더욱 울창해질 수 있도록 베트남 현지인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환경 교육을 진행했다. 초등학생부터 지역 주민까지, 올 한해 교육 참여자만 5백여 명에 이른다.

 

SK이노베이션은 사회적기업 ‘맹그러브’ 등과 함께 베트남 짜빈 성 인근의 동하이A(Dong Hai A) 초등학교 학생들 2백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그림 그리기 대회와 소규모 전시를 진행했다. 또한 아이들이 맹그로브 숲의 중요성을 직접 깨달을 수 있도록 맹그로브 생태 지역을 방문하는 체험학습을 시행하기도 했다.

 

▲ (좌) SK이노베이션이 사회적기업 ‘맹그러브’ 등과 함께 베트남 짜빈 성 인근 동하이A(Dong Hai A)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환경 인식 개선 교육 중 하나인 그림 그리기 대회 / (우) SK이노베이션이 사회적기업 ‘맹그러브’ 등과 함께 베트남 짜빈대학교에서 개최한 친환경 패션 콘테스트 – 위 행사는 철저한 개인방역 후 진행됐음

 

베트남 짜빈대학교 학생 2백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친환경 패션 콘테스트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학생들은 생활 속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 비닐 등을 재활용해 다양한 디자인의 옷을 선보였다. 여기에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SK이노베이션 등이 짜빈대학교에서 개최한 환경 세미나도 많은 학생의 주목을 받았다.

 

▲ SK이노베이션이 사회적기업 ‘맹그러브’와 함께 베트남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환경 인식 개선 교육(좌측)과 교육 교재 표지(우측)

 

뿐만 아니라 SK이노베이션과 사회적기업 ‘맹그러브’는 베트남 현지에서 식수를 담당하는 현지 주민 1백여 명에게 맹그로브 숲의 중요성과 올바른 맹그로브 묘목 식수 방법을 알리는 등의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은 지구온난화 대응 및 생태계 보존을 위해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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