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행복나눔
상생 위한 아름다운 동행… SK이노베이션, 협력사에 4년간 총 97억 7천만 원 전달
2021.02.02 | SKinno News

 

4년 동안 영광스러운 자리를 지속할 수 있도록
‘1% 행복나눔’을 회사 고유 문화로 만든
자랑스러운 SK 구성원들과 함께해 너무나 행복합니다.

–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SK이노베이션은 2월 2일, 주력 생산기지인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에서 ‘2021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갖고 총 35억 원을 협력사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35억 원은 SK이노베이션의 ‘1% 행복나눔’ 기금 중 절반인 27억 원과 정부 및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금이 모여 조성됐다. ‘1% 행복나눔’ 기금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본급 1%를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의 기부금을 출연하는 1:1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조성됐다.

 

이번에 전달한 상생기금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함께 성장과 발전에 노력해 준 협력사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지원되며, SK이노베이션 계열 73개 협력사 구성원 총 5,289명이 지원 대상이다. 이날 전달식에선 코로나19 대응 정부 방침에 따라 설명절 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도 당부됐다.

 

▲ (좌) 2월 2일, 울산CLX에서 개최된 ‘2021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우) ‘2021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에서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왼쪽)이 협력사 대표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함께 만드는 희망 2021’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전달식에는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근로복지공단 강순희 이사장, 김홍섭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이준희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의장과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SK에너지 서석원 R&S CIC대표, SK이노베이션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 울산CLX 유재영 총괄을 비롯한 협력사 대표와 구성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참석자 수를 최소화하고 철저한 방역 하에 진행됐다.

 

특히 이날 전달식에서 행사 참석자들은 울산 지역 사회적기업인 ‘우시산’에서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맨투맨 티셔츠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이는 SK이노베이션이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그린밸런스 2030*을 상징한다. 또한, 울산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울산을 사야 울산이 산다’는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기 위한 것으로 상생과 경제 살리기, 환경보호까지 다양한 의미가 담겼다.

(*) 그린밸런스 2030 : SK이노베이션은 기존 사업의 환경 부정 영향을 축소하고, 친환경 사업 모델 개발을 통해 환경 마이너스 가치를 상쇄하는 ‘그린밸런스 2030’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환경부정영향을 0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음.

 

▲ (좌측)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맨투맨 티셔츠 / (우측) 2월 2일, 울산CLX에서 개최된 ‘2021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 기금 전달식’에 (왼쪽 네 번째부터) SK이노베이션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박종덕 ㈜동부 대표,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근로복지공단강순희 이사장 등이 참석해 ‘우시산’의 맨투맨 티셔츠를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2018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협력사 상생기금은 올해까지 4년 동안 총 97억 7천만 원, 누적 2만 2천여 명의 SK이노베이션 계열 협력사 구성원들에게 전달됐으며, 해마다 기금 규모와 수혜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는 정부와 협력사가 기금 조성에 참여하면서 ‘아름다운 상생 동행’의 국내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정부-대기업-중소기업 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이 같은 협력이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강력한 사회안전망(Safety Net)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 2월 2일, 울산CLX에서 개최된 ‘2021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에 (왼쪽 아홉 번째부터) SK이노베이션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협력사 후니드 대표 및 직원,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근로복지공단 강순희 이사장 등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협력사 대표로 참석한 협력사 대표로 참석한 박종덕 ㈜동부 대표이사(SK 협력사협의회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을 통해 협력사와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복지 향상의 기회가 되어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7년 9월, 임단협(임금 및 단체협상)을 통해 구성원 ‘1% 행복나눔’ 기금 조성에 합의하고 그 절반을 협력사 구성원을 위해 사용키로 했다. ‘1% 행복나눔’ 기금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기본급 1%를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을 기부해 모금하고, 이를 사회적가치 창출 및 행복 전파에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는 약 54억 원이 ‘1% 행복나눔’ 기금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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