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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자원봉사 코디네이터로 활동한 17년 중 가장 보람찼던 순간 – SK인천석유화학 생산관리 Unit 박성열 차장
2023.05.15 | SKinno News

▲ (좌) 5월 10일(현지 시간), SK인천석유화학 생산관리 Unit 박성열 차장(가운데)이 베트남 짜빈성(省) 즈웬하이현(Duyen Hai Town)의 롱뚜완(Long Toan) 지역 일대에서 맹그로브 식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우)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맹그로브 식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5월 9일부터 12일까지, 총 4일 동안 베트남 짜빈성(省) 지역에서 진행된 SK이노베이션 계열 맹그로브 식수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었다. 사내방송 등으로 매번 접하며 잘 알고 있었던 봉사활동을 베트남 현지에서 직접 참여해 보니, 매우 뜻깊고 잊을 수 없는 행복한 추억이 하나 더 생겼다. 또한, 개인이 가기 힘든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회사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니었나 생각하며 회사에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

 

▲ (좌) SK인천석유화학 생산관리 Unit 박성열 차장이 맹그로브 식수 봉사활동 중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 (우) 박성열 차장(왼쪽)과 베트남 현지 관계자(오른쪽)

 

현지 공항에서 버스로 4시간이나 걸리는 장거리 이동과 우기가 겹친 무더위 속에서 아주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 중에서도 정말 힘들었던 것은 식수 시작부터 무릎까지 푹푹 빠지는 갯벌에 나무를 심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체력적으로 힘든 시간이었지만, 뒤를 돌아보면 우리가 심은 맹그로브 묘목들이 줄 맞추어 세워져 있어 매우 뿌듯함을 느꼈다. ‘그래, 바로 이것이 땀 흘린 보람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다.

 

▲ (좌) 박성열 차장(뒷줄 왼쪽에서 첫 번째)이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자원봉사자들과 베트남 보티귀(Vo Thi Quy) 초등학교에 방문해 현지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우) 박성열 차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구성원 자원봉사자들과 찾은 베트남 현지 사회적기업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 자원봉사 코디네이터로 활동한 17년 중 이번 봉사활동은 가장 보람차고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나의 인생 기록지에 최고의 한 페이지로 장식될 너무나도 행복했던 시간이었다고 자부한다. 마지막으로, 3박 4일간 이동과 봉사로 이어지는 시간 내내 안전하게 끝마칠 수 있어 더없이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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