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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사업가치 재평가 시작… 목표주가 상향”
2020.08.07 | SKinno News

 

유진투자증권 황성현 연구원은 8월 7일 자 보고서에서 SK이노베이션에 대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증가로 인한 배터리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SK이노베이션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며,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전지) 사업가치를 재평가해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올해 2분기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사업 부문 실적은 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한 지난 4, 5월 전기차 출하량 부진의 영향을 받았으나, 6월부터 전기차 판매량이 회복 중이므로 고정비를 커버해갈 것이라 판단하며 2022년말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규모는 2020년 20GWh, 2023년 71GWh, 2025년 100GWh로 확대되며 동종업계에서 가장 빠른 외형성장을 보일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동일 보고서에서 황 연구원은 “분리막 생산규모도 2022년 15억㎡까지 고속성장이 예상되며 영업이익도 2020년 2천억 원에서 2022년 3천 5백억 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2021년 상장 추진 모멘텀을 보유해, 현 주가에서도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하며 매수(BUY)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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