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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SK이노베이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조 원 훌쩍 넘을 듯”
2022.03.14 | SKinno News

 

유안타증권 황규원 연구원은 3월 14일 자 보고서에서 “SK이노베이션의 2022년 1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6조 7천억 원, 영업이익 1조 2천억 원(영업이익률 7.2%), 지배주주 순이익 6,902억 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하는 것”이라면서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로 41만 원을 제시했다.

 

황 연구원은 특히 “SK이노베이션의 올해 1분기 정유사업 부문 예상 실적은 매출액 11조 1천억 원, 영업이익 1조 3천억 원으로 초강세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유설비 가동률도 80~85%(지난해 4분기 68%, 하루 생산능력 115만 배럴)로 높이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제유가가 2021년 4분기 배럴당 78달러(한화 약 9만 6천 원)에서 2022년 1분기 96달러(한화 약 12만 원)로 상승해 이에 따른 재고관련이익 규모도 4천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동일 보고서에서 황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올해 1분기 배터리 사업 부문 예상 실적은 매출액 1조 2천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자회사인 SK온이 2021년에 완공된 중국 옌청 공장과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하면서 판매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매출액 가이던스(guidance)는 6조 원 중반으로, 2021년 3조 원에서 120%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영업손익 측면에서는 올해 4분기에 최초로 흑자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키움증권 이동욱 연구원도 앞서 3월 10일 자 보고서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대규모 흑자전환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가 및 정제마진 강세 지속으로 석유 사업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Turn-around)가 예상된다”면서 “SK이노베이션이 수익성 극대화를 위하여 정유설비 가동률을 85% 이상으로 끌어올린 점도 올해 1분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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