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 “SK이노베이션,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 기록”
2022.08.01

 

증권업계가 SK이노베이션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 2조 3,292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일제히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이 지난 7월 29일 발표한 실적발표에 따르면 2022년 2분기 매출액은 19조 9,053억원, 영업이익은 2조 3,292억원을 달성했으며,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3조 6,438억원, 영업이익은 6,801억원 각각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증권 조현렬 연구원은 7월 29일자 보고서에서 “예상보다 컸던 정제마진 개선 및 재고관련이익 등에 기인해, SK이노베이션의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45%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SK이노베이션의 정유 사업 부문은 영업이익 2조 2,291억원(직전 분기 대비 48% 증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SK이노베이션은 앞선 실적발표를 통해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공급 불안과 코로나 엔데믹 이후 석유제품 수요 증가로 정제마진이 개선되고, 유가상승에 따른 석유사업 재고관련이익 증가, 설비운영 최적화 등이 손익 개선에 도움이 됐다”며 “무엇보다 올 들어 석유제품 수출물량이 크게 증가한 것이 실적 개선의 주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 이진명 책임연구원은 8월 1일자 보고서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정유 사업 부문이 호실적을 견인했다”면서 “정제마진 초강세와 재고관련이익 확대로 분기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의 올해 3분기 배터리 사업 부문 매출액은 원가 상승분이 판가에 반영되고, 출하량 확대 등으로 전기 대비 61%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 최영광 연구원도 같은 날 보고서에서 “SK이노베이션 주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배터리 사업 부문은 2022년 3분기 신규 설비 가동률 확대 등으로 적자 폭이 줄어들 전망”이라면서 “이에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부문은 올해 4분기 손익분기점(Break-even point, BEP)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진투자증권 황성현 연구원 또한 8월 1일자 보고서에서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부문의 경우 올해 하반기 미국 신규 공장 램프업(Ramp-up, 생산량 증대)로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2022년 4분기 흑자 전환을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글 | SKinn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