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행복 온도를 높이는 따뜻한 나눔 – 2019 SK 행복나눔 바자회
2019.12.09 | SKinno News

 

대설(大雪)이 지나 완연한 겨울 분위기로 가득한 12월 9일, 종로에 위치한 SK서린사옥 1층 로비에서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2019 SK 행복나눔 바자회’가 열렸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SK 행복나눔 바자회’는 매해 SK가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SK그룹 주요 관계사가 ‘따로 또 같이’라는 컨셉 하에 각 사별 바자회로 진행한다. SK서린사옥에서 열린 이번 바자회에는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해  SUPEX추구협의회, SK 홀딩스, SK E&S 등이 참여했다. 각 관계사와 SK 소속 스포츠단 등이 바자회를 위해 기증한 물품은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 제품, 지역특화상품, 스포츠단 기념품 등으로 사내 구성원 및 일반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며, 구성원들의 자원봉사로 진행되는 바자회의 수익금은 기아대책 희망온*에 기부된다. 

(*) 기아대책 희망온 : ‘기아대책’은 1989년 설립된 국내 민간구호단체로, 매년 겨울 생계와 난방을 동시에 해결하기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희망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음

 

이날 SK서린사옥 1층은 행복나눔을 실천하고자 자원봉사자로 나선 구성원들의 바자회 준비로 이른 아침부터 분주했다. 구성원들은 바자회 개장에 앞서 판매 물품 전시, 음식 조리 등을 시작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바자회 판매부스에는 SK그룹 관계사들이 준비한 기증 물품이 전시되어 바자회를 찾은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회사가 육성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모어댄’의 컨티뉴 가방과 카드지갑, ‘우시산’의 텀블러와 고래인형, ‘그레이프랩’의 북스탠드와 노트북 거치대, ‘맹그러브’의 수제비누 및 소셜벤처 ‘오투엠’의 마스크 등을 판매해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SK에너지 축구단인 제주유나이티드FC와 SK루브리컨츠 소속 여자핸드볼팀 SK슈가글라이더즈의 기증품, SK에너지의 사업을 담은 한정판 블록 장난감과 구성원들이 직접 만든 팝콘, 와플, 호빵 등 다양한 먹거리들도 인기리에 판매됐다.

 

 

 

 

 

이날 바자회에는 ‘제3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Great Music Festival(GMF)’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비쥬앙상블’이 특별 공연을 펼쳤다. 비쥬앙상블은 헤르만 네케의 ‘크시코스의 우편마차’를 시작으로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음악 네 곡을 연이어 선사했으며, 앵콜을 외친 관람객들을 위하여 GMF에서 최우수상을 안겨준 ‘The Devil’s Rag’를 다시금 연주해 큰 환호를 받았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바자회를 찾은 방문객들의 마음을 녹여주는 감동의 시간이었다.

 

 

 

또한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도 바자회 현장을 직접 방문해 ‘비쥬앙상블’의 특별 공연을 관람한 것은 물론,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구성원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하며 행복나눔에 동참했다.

 

 

구성원들의 열정과 바자회를 찾아준 이들의 마음이 모여 완성된 ‘2019 SK 행복나눔 바자회.’ 바자회를 통해 한층 높아진 행복의 온도가 소외 이웃들의 겨울에 따스하게 번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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