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이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진행된 ‘2019 과학문화 콘텐츠 페스타’에서 ‘과학문화 CSR*기업 네트워킹 우수 사례’로 선정돼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일컫는 말로, 기업이 생산 및 영업을 통한 이윤 창출 활동을 할 때 환경 보전과 소비자 보호, 지역사회 발전을 비롯한 폭넓은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출처: 한경경제용어사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과학문화 콘텐츠 페스타는 ‘나아가는 과학기술, 함께 만드는 과학문화’를 주제로 개최됐다. 과학문화 포럼, 네트워킹, 강연, 콘텐츠 대전, 북 콘서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새 과학문화 콘텐츠 공감을 위한 국민 참여 소통의 장으로 구성됐다.

6일 진행된 개막식에는 과학문화 전문인력, 과학문화사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과학문화의 미래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계획을 공유했다. 개막식에서 진행된 ‘과학기술 사회공헌 콘텐츠 과거/현재/미래’코너에서 SK인천석유화학 SV추진의 이도원 PL은 기업 대표로 연단에 나서 현재 회사가 진행하고 있는 과학문화 분야 CSR 활동 분야와 방향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 SK인천석유화학이 진행하고 있는 과학문화 분야 CSR 활동 분야와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이도원 PL

이후 진행된 ‘과학문화 CSR기업 네트워킹 데이’는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민간기업 차원에서 CSR 활동을 하는 우수 기업들이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과학문화 CSR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관람객 뿐 아니라 대중소기업 사회공헌·CSR·CSV** 담당자, 사회적 경제 조직 및 비영리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 CSV(Creating Shared Value) : 기업이 수익 창출 이후에 사회 공헌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활동 자체가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면서 동시에 경제적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루어지는 행위를 말한다. -출처 : naver 트렌드 지식사전

▲ 2019 과학문화 콘텐츠 페스타에서 ‘과학문화 CSR기업 네트워킹’이 진행되고 있다.

과학문화 CSR 활동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어 사례 발표를 진행한 SK인천석유화학 SV추진의 정승우 부장은 SK인천석유화학이 인천광역시 남동구 마을기업 ‘인어스 협동조합’과 협력해 올해부터 진행한 ‘초등학교 놀이과학교실’을 중심으로, 현장 체험을 통해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중학교 ‘직업체험 교실’, 체험을 통해 에너지를 이해하는 ‘신나는 에너지 교실’ 등을 사례로 소개했다.

▲ 2019 과학문화 콘텐츠 페스타에서 CSR 우수 기업 사례를 발표하고 있는 SK인천석유화학 정승우 부장

SK인천석유화학은 인천지역 미래인재 육성의 지속성과 효과성 담보를 위해 2008년부터 과학기술을 활용한 교육 분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교육분야 전문가, 학부모, 컨설팅 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교육분야의 Pain Point를 분석하고 체계화/구조화된 모델을 구축해 학령별로 특성에 맞는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도입 중이다.

▲ SK인천석유화학과 ‘인어스 협동조합’이 함께한 초등학생 놀이과학교실

SK인천석유화학의 대표적 과학문화활동인 ‘초등놀이과학교실’은 개인에게 원리를 알려주고 실험을 해보는 일반적인 방식이 아니라, 팀으로 묶어 일상생활에서 알 수 있는 것들을 가지고 놀이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후 도출된 결과에 대한 원리를 알려주고 다시 실험을 해보는 방식으로 과학 원리를 터득하며 흥미도 얻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 지난 8월 초, ‘인어스 협동조합’이 함께한 SK인천석유화학-굿네이버스 중등과학미션캠프

지난 8월 초, ‘인어스 협동조합’과 함께 진행한 ‘SK인천석유화학-굿네이버스 중등과학미션캠프’는 학교 주변에서 인식되는 환경 문제를 코딩 등 과학원리를 접목해 분석하도록 했다. 학생이 직접 해결방안을 도출함으로써 과학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사회문제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신선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역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교육특화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기업 등과 협력하며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