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정제마진 개선 등으로 SK이노베이션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2019.07.12

 

KTB투자증권 이희철 연구원은 7월 12일 자 보고서에서 “7월 들어서 정제마진 반등세가 뚜렷해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정유사 실적은 올해 2분기를 저점으로 개선, 전환될 것이라 예상한다”“중국 및 미국발 공급 축소로 당초 우려보다 정제마진 회복세가 빠르다는 점에서 정유업종 비중확대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정유업종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에 대한 근거로 ▲중국 및 미국발 공급 잉여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연말로 갈수록 IMO 2020* 효과 등으로 디젤 중심 수요 증가 예상되며 ▲화학 부문 Aromatic(아로마틱) 마진의 저점 확인을 들었다.

(**) IMO 2020 : 2020년 1월 1일 시행되는 해운업 역사상 가장 강력한 환경보호 규제를 말한다. 2017년 10월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가 마련한 규제로 전 세계 선박 연료유의 황 함량 규격을 기존 3.5%에서 0.5%로 크게 낮췄다.

 

동일 보고서에서 이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올해 3분기에는 정제마진 개선 효과와 더불어 화학 부문에서도 벤젠 등의 마진 반등 효과로 인해 영업이익이 유지될 것으로 추정한다”“4분기에는 IMO 2020 효과가 본격화됨에 따라 정제마진이 호전되면서 정유 부문이 전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의 호조세 또한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글 | 윤진식
산업전문 언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