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결식 아동 도시락 지원 7년째 이어져
2024.12.20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인천석유화학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 밸런스*를 독한 혁신으로 적극 실천하기 위해, ‘SHE** First 경영’을 기반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클린 공장을 구현하기로 했다.
(*) 그린 밸런스 : 환경분야 사회적 가치를 플러스로 만들겠다는 전략
(**) SHE : Safety, Health, Environment의 약어로, 안전∙보건∙환경을 의미
| SHE 분야 집중 투자로 친환경 사업장 운영에 박차를 가하다
지난 2006년부터 SHE 분야에 3천 3백억 원 이상을 투자해 온 SK인천석유화학은 올해에만 5백억 원 이상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오염물질 배출 저감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공정시설 최적화 등 친환경 사업장 운영을 위해 더욱 힘쓰기로 했다.
(***) VOCs(Volatile Organic Compounds) : 휘발성유기화합물
우선, 올해 하반기 예정된 정기보수 기간 동안 배연탈질****설비(SCR, Selective Catalyst Reduction)를 추가로 설치해 대표적 대기오염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연간 83톤 이상 감축할 계획이다.
(****) 배연탈질 : 배출가스로부터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 것 – 출처 : 매일경제용어사전
또한 열교환망 최적화 및 원유 정제 설비 교체 등을 통해 연평균 전체 연료 사용량의 2%를 절감하고 온실가스(CO2) 배출량을 연간 약 3만 6천 톤 감축할 예정이다.
앞서 SK인천석유화학은 SK이노베이션(당시 사명 : SK주식회사)로 인수된 2006년부터 친환경·안전 분야에 집중 투자해, 먼지(Dust)는 2008년 대비 지난해 기준으로 97% 감소했고 황산화물(SOx)과 질소산화물(NOx)은 2006년 대비 각각 84.7%, 69.3% 줄어드는 등 대기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저감해오고 있다.
지난 2014년 1조 6천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신설 공장이 추가로 가동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기배출량이 계속해서 감소한 것은 SK인천석유화학의 지속적인 SHE 관리 시스템 강화 및 집중투자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 공정 열원 활용, ‘지역 4만 가구에 냉난방 에너지’ 공급으로 환경SV(Social Value) 창출
또한 SK인천석유화학은 공유인프라를 통해 환경분야 사회적가치를 만드는 ‘에너지 업사이클링’ 사업을 올해 11월부터 시작한다. 이 사업은 SK인천석유화학의 생산공정 열원과 집단에너지社의 열배관망 네트워크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연계하여, 인천 지역 대규모 주거 단지에 냉난방용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프로젝트이다. 총 공급규모는 연간 약 28만 Gcal*****로 (37MW급 복합화력발전소 생산량) 일반가정 4만 세대가 1년 동안 사용 가능한 양이다.
(*****) Gcal(Giga calorie) : 기계설비 등에 사용하는 열량의 단위. 기가는 10의 9승을 나타내므로 기가 칼로리는 10억 칼로리임
이를 통해 연간 약 2만 7천 톤의 LNG, 또는 5만 6천 톤의 유연탄 등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 더불어 연간 약 5만 톤의 온실가스 및 1백 톤의 대기오염물질(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등) 감축 효과가 있어 환경분야 사회적가치 또한 크게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SK인천석유화학은 최신 디지털 기술을 공정 운영 노하우에 접목해 에너지 사용량 절감 및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추진하고 있다. 폐기물 저감 기술, 폐수 처리 신기술, 가상 공정 운전 모델을 활용한 생산 효율 최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기술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