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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5개 자회사 CEO의 신년사③ – SK루브리컨츠 지동섭 사장
2019.01.03 | SKinno News


SK루브리컨츠 지동섭 사장은 1월 2일 임직원들에게 전하는 신년사에서 “DBL(Double Bottom Line)* 극대화와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DBL(Double Bottom Line) 경영은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함께 측정하는 시스템으로, SK 관계사와 임직원들의 더 많은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도입하였다.


또한, Global 경기침체, 미∙중 무역분쟁, 급변하는 유가 등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고, 기유 및 윤활유 사업의 시장환경 역시 쉽지 않은 한 해가 되겠지만 아래 세 가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첫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실현을 달성할 것입니다.


지 사장은 먼저, 기유사업의 경우 시황에 따른 변동성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수익력을 기반으로 질적, 양적 성장을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특히, 핵심시장 고객 고정화 및 HBO(Heavy Base Oil) 신규시장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Feedstock 최적화 및 Flexibility운영 확보로 경쟁력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윤활유 사업은 국내 시장에서 Market Leadership을 더욱 공고히 하고, Global 시장에서는 핵심시장별 차별적 운영으로 가치를 극대화하는 등 지역별로 특화된 차별적 전략을 통해 스마트한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세계 생산거점은 Global 공급체계에 걸맞게 SHE** & Reliability를 강화하고 시황 및 수급변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SHE(Safety, Health, Environment) : 안전∙보건∙환경을 의미

 

▲ 지난해 8월,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SK ZIC와 FC바르셀로나와의 스폰서십 체결 협약식 종료 후 이어진 SK ZIC 중국 신제품 출시 행사

 

▲ 지난해 11월, 말레이시아 대표 자동차 제조기업 프로톤(PROTON, Perusahaan Otomobil Nasional)社와 진행한 윤활유 공급 계약 체결식

 

 


둘째, 사회적가치 창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 사장은 올해 SK루브리컨츠가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가치까지 함께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뜻 깊은 한 해가 될 것이라 말했다.


이를 위해 친환경적인 제품 라인을 구축하고 E-Drive Fluid(전기차용 윤활유) 시장 선점을 추진할 것이며, 사회의 일원으로서 SK루브리컨츠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관심을 갖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째, Deep Change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지 사장은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SK루브리컨츠도 또한 지속적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임원 중심의 애자일(Agile) 조직*** 운영을 기반으로 유연하고 동태적으로 사업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애자일(Agile) 조직 : 기존 직급과 직책 중심의 조직 방식을 탈피해 프로젝트 단위로 운영되는 조직


이를 위해 기유 사업은 기존 설비 Revamp**** 및 신규 거점 Plant 확보로 선제적 생산기반 강화 및 Global SCM(Supply Chain Management : 공급망 관리) 체계를 완성할 것이며, 중기적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Marketing 체제를 준비하고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윤활유 사업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파트너링을 통해 구조적 혁신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Revamp(공정개선) : 신규로 공장을 건설하는 대신 기존 설비 생산능력을 높이기 위해 각종 부품을 교체하거나 신규로 장착하고, 비효율적인 요소를 제거하는 방식

 

▲ 스페인 카르타헤나에 위치한 SK루브리컨츠와 렙솔(Repsol)의 합작법인 ‘일복(ILBOC, Iberian Lube Base Oils Company)’ 윤활기유 공장

 

▲ SK루브리컨츠와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페르타미나가 합작해 설립한 Patra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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