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글로벌 파트너링의 시발점, SK루브리컨츠 인도네시아 두마이 공장!
2016.01.29 | SKinno News

 

SK이노베이션의 글로벌 도약!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이자 윤활유 전문기업인 SK루브리컨츠 인도네시아 두마이 공장을 소개합니다! 국내 최초 동남아시아에 직접 건설한 생산설비를 갖춰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 업계에서 눈에 띄는 행보를 펼치고 있는 SK루브리컨츠 인도네시아 두마이 공장!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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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계속되는 유가 하락과 글로벌 시장에만 의존하는 국내 정유회사의 구조적 문제등을 심각하게 고민한 끝에 체질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외부 요인의 영향으로부터 조금 더 자유롭고 진보된 기술, 원활한 원료 공급 등을 위해 글로벌 파트너링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SK이노베이션이 진행한 글로벌 프로젝트는 세계 굴지의 메이저 기업과 손을 잡고 합작법인 등을 통해 성공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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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2008년 완공해 하루 9,000배럴의 윤활기유를 생산, 15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두마이 공장은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파트너링의 첫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의 합작을 통해 현재는 스페인, 중국 등에 합작 공장을 세우며 그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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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활기유는 윤활유 제품의 품질을 좌우하는 주요 원료인데요. 원유를 정제해 각종 석유제품들을생산하고 남은 ‘미전환 잔사율’를 활용해 만든답니다. 고품질 윤활기유를 생산하려면 원유의 품질도 우수해야 하는 것이죠!

용도에 맞게 윤활기유를 적당히 배합하고 필요에 따라 첨가제를 넣게 되면 자동차, 선박, 엔진 등 각종 기계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 생산되는 윤활유가 됩니다. 이중 고급 윤활기유를 이용해 만든 윤활유는 불순물이 적고 연비개선이나 자동차 배기 시스템의 수명을 연장하는 등의 장점이 많아 경쟁력이 높은 상품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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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루브리컨츠는 고급 윤활기유인 ‘그룹 Ⅲ’를 주력 제품으로 삼아 울산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었지만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었는데요. 그 해결책으로 해외로 눈을 돌려 ‘미나스 원유’가 생산되는 두마이를 선택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회사인 ‘페르타미나사’는 두마이에 정유공장을 보유하고 있었고 제품 수출에도 유리한 지리적 여건도 갖추고 있었어요. 하지만 합작 사업 추진 초반엔 진척이 없었답니다.

이후, 2005년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참석차 방한한 인도네시아 유도유노 대통령에게 SK 최태원 회장이 윤활기유 합작사업을 제안하며 물꼬를 트게 되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지난 2008년 3월 두마이 공장이 준공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윤활기유 생산에 착수해 현재 엑손모빌, 셸 다음으로 버금가는 세계 3위의 윤활기유 제조업체로 올라서는 쾌거를 이룩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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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보신 것처럼 세계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간 공들인 글로벌 파트너링 과정과 업계의 수요를 예측하고 발 빠르게 움직인 행보가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답니다. 혁신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남들보다 한발 앞선 생각으로 업계 선두를 차지한 SK이노베이션!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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