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 보내는 따뜻한 연말을 위해 행복을 배달합니다.
올해 초 전북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Alliance 구축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앞장서준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전주시와 또 한 번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10월 23일, SK이노베이션은 지역 내 결식 우려 아동의 행복도시락 지원을 위해 3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주시청 측에 전달한 것이다.
‘행복도시락’은 아동이 섭취할 1주일 분량의 밑반찬과 과일 후식 등 2만 5천 원 상당으로 구성된다. 도시락 제작은 전북 진안군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유)나눔푸드가, 배달은 전주지역 자활기업인 미소택배에서 각각 맡고 있다.
이로써 SK이노베이션과 함께하는 결식 우려 아동 급식 지원사업이 사회적기업은 물론 전주 지역 자활기업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 사회적기업 (유)나눔푸드의 행복도시락 제작 모습
행복도시락은 전주시 평화1, 2동과 효자4, 5동, 서신동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아동 중 다른 아동 급식 지원사업 혜택을 받지 못하는 54명의 결식 우려 아동에게 내년 2월까지 매주 수요일 총 19회에 걸쳐 전달되게 된다. 아이들에게 선물을 배달하는 크리스마스의 산타처럼, 매주 수요일 54명의 아이들에게 행복을 배달하게 되는 것이다.
학기 중엔 급식으로 점심을 해결하지만, 방학이 되면 학교에 가지 않아 식사를 거르게 되는 일이 많은 아이들에게 행복도시락은 아동과 가정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행복도시락, 참으로 반갑고 행복한 사업이다.
▲ 전주 지역 내 결식 우려 아동에게 전달되는 행복도시락
SK이노베이션, 그리고 전북 지역의 아름다운 동행의 시작은 올해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월,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교육청, KBS전주방송총국, 전북사회경제포럼과 함께 전북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Alliance 구축 등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전북 사회적경제 Alliance 협약식
SK이노베이션은 ‘전북 사회적경제 Alliance‘ 업무협약 내용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지난 3월,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유통사업단 출범식’ 자리에도 함께했다. 뿐만 아니라 SK이노베이션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확보 등을 위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영상이 매주 전주KBS에 방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는 전북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인식 변화를 가져왔다. 현재 전주KBS에는 사회적경제기업 관련 문의 전화와 상담 횟수가 대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북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유통사업단 출범식
SK이노베이션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전북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매칭 사업 또한 지원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먼저 나서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우선구매 제도를 알리고, 우호적인 공공구매 환경 조성을 위한 민간 주도의 플랫폼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8월에는 전북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로확보 및 지원 플랫폼인 ‘제이비(JB)스토어365 홍보∙ 전시 판매장 기능보강 사업 및 장터 지원 사업’ 등을 추가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전라북도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조기 자립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 전북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로확보 및 지원 플랫폼인 제이비(JB)스토어365
더 큰 행복의 시작, 그것은 나눔이 아닐까? 나눔을 통해 행복을 만드는 SK이노베이션의 아름다운 동행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마지막 인사를 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