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행복나눔
“CES 2022 관람객이 기부한 그린포인트, 맹그로브 숲을 이룬다!” – SK이노베이션, 베트남 현지 방문해 기부금 전달 및 식수활동 시행
2022.06.10 | SKinno News

▲ 6월 9일(현지 시간), SK이노베이션이 SK그룹을 대표해 베트남 짜빈성(省) 인민위원회를 찾아 지난 1월에 열린 ‘CES 2022’ SK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과 함께 조성한 그린포인트 기부금 1억원(18억 VND)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사회적기업 ‘맹그러브(Manglub)’를 통해 12ha(헥타르) 규모의 맹그로브숲을 복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왼쪽부터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 짜빈성 인민위원회 응웬중황(Nguyen Trung Hoang) 부위원장, 사회적기업 맹그러브(Manglub) 김항석 대표)

 

01 | SK이노베이션의 Net Zero, 세계인의 마음을 훔치다 ‘Green Point’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2가 개최됐다. SK 그룹은 이번 전시에서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Green Forest Pavilion)’을 테마로 전세계 탄소감축에 기여하기 위한 SK의 약속과 비전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천 의지를 관람객들과 공유했다.

 

▲ (좌)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SK 전시관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의 2구역 ‘생명의 나무’에서 관람객들이 키오스크를 통해 SK그룹 및 파트너社들의 9개의 여정을 보고 있다. / (우) SK 전시관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의 대형 미디어월에서 관람객들이 기부한 그린포인트가 보여지고 있다.

 

SK그룹은 CES 기간에 관람객들이 SK 전시관을 관람하는 동안 각 부스에 마련된 각종 체험 활동에 참여하면서 적립한 그린포인트 1억원을 탄소감축에 직접 동참한다는 의미를 담아, SK이노베이션이 2018년부터 베트남 짜빈성 지역에서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 맹그로브숲 복원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맹그로브’는 아시아의 허파라는 별칭을 가질 정도로 뛰어난 이산화탄소 포집능력을 가지고 있는데다, 생물다양성 보존에 있어서도 탁월한 가치를 지닌 식물이다.

 

지구는 이미 ‘지구온도 특별보고서’에서 마지노선으로 설정한 1.5℃ 상승에 빠르게 근접하고 있고, 영국의 환경운동가 마크 라이너스는 그의 저서 ‘6도의 멸종’에서 지구 평균 온도 6℃ 상승이 지구 생물의 멸종을 야기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 시점에서 맹그로브의 중요성과 가치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미 지구상에서 절반 정도가 소실되어버린 상황이다.

 

SK이노베이션의 모든 구성원은 ‘1% 행복나눔’ 기금 조성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맹그로브숲 복원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에 더해 CES 2022 현장을 찾은 전 세계 사람들이 맹그로브숲 복원에 관심을 갖고 뜻을 같이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SK이노베이션은 회사가 베트남 현지에 설립 지원한 사회적기업 ‘맹그러브(Manglub)*’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꾸준하게 맹그로브숲 복원사업을 진행해 왔고, 최근에는 이를 주목한 독일 및 프랑스 대형해운사에서도 동참하겠다는 의향을 보내오기도 했다.

(*) 맹그러브(MangLub) : ‘Mangrove’와 ‘Love’의 합성어로 맹그로브를 통해 사회적가치를 확산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맹그로브숲 복원 프로젝트의 코디네이터 역할을 비롯해 맹그로브 육묘사업, 비누, 벌꿀 등 맹그로브 부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의 제조/판매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6월 9일(현지 시간),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짜빈성(省) 인민위원회를 찾아 맹그로브숲 복원사업 확대를 위해 CES에서 적립된 기부금 1억원(18억 VND)을 전달하고, 올해 사회적기업 맹그러브를 통해 12ha(헥타르) 규모의 숲을 복원하기로 했다. 이로써 SK이노베이션은 ‘1% 행복나눔’ 기금을 활용한 사업과 더불어 총 52헥타르 규모의 맹그로브숲을 복원할 계획이다.

 

02 | ‘CES 2022’의 소중한 그린포인트, 맹그로브숲 복원 기부금으로 재탄생하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은 CES 2022에 참여한 SK그룹을 대표해, 맹그로브숲 복원사업을 위한 기금 1억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짜빈성 인민위원회 응웬중황(Nguyen Trung Hoang) 부위원장, 짜빈성 농업농촌개발국 레광랑(Le Quang Rang) 부국장,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 사회적기업 맹그러브 김항석 대표를 비롯해 현지 파트너社인 베트남 국영 석유회사 PVEP(Petro Vietnam Exploration & Production), 베트남 해상광구 공동운영사 쿠롱(Cuu Long) JOC 및 SK어스온 호치민지사 구성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적기업 ‘맹그러브’는 이날 전달받은 기부금으로 SK이노베이션과 함께 베트남 현지에서 맹그로브숲 복원사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현지 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 인식 개선 교육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맹그로브숲의 상실은 무분별한 벌목 등 현지 주민의 삶과 인식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맹그로브숲의 지속가능한 사용과 체계적인 관리에 대한 교육은 맹그로브 묘목을 심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의미가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맹그러브와 함께 베트남의 초등학생, 대학생, 현지 주민 등을 대상으로 매년 맹그로브숲의 중요성, 올바른 맹그로브 묘목 식수 방법/관리 등에 대한 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좌) 6월 9일(현지 시간), SK이노베이션이 SK그룹을 대표해 베트남 짜빈성(省) 인민위원회를 찾아 지난 1월에 열린 ‘CES 2022’ SK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과 함께 조성한 그린포인트 기부금 1억원(18억 VND)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 짜빈성 인민위원회 응웬중황(Nguyen Trung Hoang) 부위원장, 사회적기업 맹그러브(Manglub) 김항석 대표) / (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특히,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CES 2022’에서 SK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SK의 의지와 SK그룹 및 파트너社의 탄소 감축 활동에 동참하며 획득한 그린포인트를 기반으로 조성된 것이기에 그 의미를 더했다.

 

▲ 6월 9일(현지 시간), SK이노베이션이 SK그룹을 대표해 베트남 짜빈성(省) 인민위원회를 찾아 지난 1월에 열린 ‘CES 2022’ SK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과 함께 조성한 그린포인트 기부금 1억원(18억 VND)을 전달했다. 전달식이 끝난 뒤 행사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CES 2022’의 SK 전시관은 ‘동행’을 주제로, 관람객들이 SK그룹의 넷제로 활동과 탄소 감축에 직접 동참할 수 있는 참여형 공간으로 꾸려졌다. 이곳에서 관람객들은 환경을 살리기 위한 9가지의 실천을 약속하며, 각 부스별 체험을 통해 모은 그린포인트를 탄소중립 지구를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했다. 이에 SK그룹은 관람객들이 기부한 그린포인트를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기부금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03 | SK어스온,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환경적 가치 창출 – 맹그로브 식수 봉사활동 실시

 

기부금 전달식을 마친 후 SK이노베이션과 SK어스온 호치민지사 구성원, 그리고 베트남 현지 파트너社 구성원 등 30여 명은 짜빈성 꺼우응앙현(Cầu Ngang District) 일대에서 맹그로브 묘목 식수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현지의 무더운 날씨가 무색할만큼 자원봉사자들은 함께 힘을 모아 열과 성을 다해 맹그로브 묘목 1천 그루를 심었다.

 

▲ 6월 9일(현지 시간),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짜빈성 꺼우응앙현(Cầu Ngang District) 일대에서 SK어스온 호치민지사, 베트남 현지 파트너社 구성원 등과 함께 맹그로브 묘목 식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식수 활동에는 짜빈성 지역정부 대표뿐만 아니라, SK어스온의 글로벌 파트너社인 PVEP와 Cuu Long JOC 구성원도 함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 두 기업은 현재 SK어스온과 손잡고 베트남 해상광구를 운영 중이다. 특히, PVEP는 2019년부터 여러 차례 맹그로브 식수 활동을 함께한 바가 있으며, SK이노베이션과 같이 베트남에서 적극적으로 환경보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참여한 Cuu Long JOC도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SK이노베이션과 함께 맹그로브숲 복원활동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지에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면서 환경/사회적가치 또한 함께 창출한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진정한 글로벌 파트너십이라고 할 수 있다.

 

SK어스온은 앞으로 글로벌 파트너社와 함께 지속적으로 맹그로브 식수 자원봉사활동을 이어나감으로써 글로벌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는 것은 물론,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도 관심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기업 ‘맹그러브’와 함께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면서 지역 상생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6월 9일(현지 시간),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짜빈성 꺼우응앙현(Cầu Ngang District) 일대에서 SK어스온 호치민지사, 베트남 현지 파트너社 구성원 등과 함께 맹그로브 묘목 식수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 참석자들이 맹그로브 식수를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미얀마 지역에서 복원한 맹그로브숲의 면적은 현재까지 총 134헥타르로, 올해 계획된 식수를 모두 완료할 경우 총 186헥타르에 이르게 된다. 이는 6천3백여 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가져오게 돼 기후변화 대응을 비롯해 다양한 환경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게 된다.

 

▲ 지난 2018년 5월, ‘제1차 맹그로브 묘목 식수 봉사활동’이 진행된 식수지의 현재 전경

 

더불어 SK이노베이션의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노력은 세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미국, 프랑스 등 세계 환경 단체 및 수목 관련 업체들의 관심과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SK이노베이션의 맹그로브숲 복원사업이 ‘지속가능한 발전 및 환경보호의 대표적인 우수 사례’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2021년에는 세계적인 석학인 前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제프리 맥닐리’ 수석과학자가 칼럼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존 방안으로 SK이노베이션의 사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제프리 맥닐리 수석과학자는 칼럼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발생한 사회적인 힘이 인류와 자연 간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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