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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삶을 위한 습관, 내게 맞는 텀블러 소재 고르기
2020.05.06 | SKinno News

 

지속가능한 소비가 중요해진 요즘, 환경보호를 위해 카페나 사무실에선 일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휴대용 텀블러가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모양과 기능이 천차만별인 텀블러 중 내게 맞는 텀블러는 어떤 것일까?

 

01 | 다재다능한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PP) 소재로 만들어진 텀블러

 

 

폴리프로필렌은 프로필렌을 중합시켜 얻는 열가소성 수지로, 무게가 가볍고 강도가 우수해 다양한 생활제품에 쓰이는 범용 플라스틱이다.

 

폴리프로필렌 소재로 만들어진 텀블러는 가벼워서 휴대하기 편하다는 큰 장점이 있다. 내열온도는 120~ 160℃지만, 제품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사용 전 텀블러에 표기된 내열온도를 꼭 확인해야 한다.

 

02 | 유리와 플라스틱의 장점을 모두 갖춘 트라이탄(Tritan) 소재로 만들어진 텀블러

 

트라이탄(Tritan)은 친환경 신소재로, 유리처럼 투명하고 PET만큼 가벼우면서도 충격에 강해 흠집이 나거나 깨지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열을 가해도 쉽게 변형되지 않으며, 주로 젖병에 사용될 만큼 안전하기 때문에 텀블러 소재로도 쓰인다.

 

03 | 보이는 것만큼 강한 스테인리스 스틸(Stainless Steel) 소재로 만들어진 텀블러

 

 

흔히 ‘스테인리스’라고 불리는 ‘스테인리스 스틸’은 주방 기구에 널리 사용되는 소재로, 수분과 접촉할 경우 얇고 단단한 산화 피막이 생성되어 부식 진행을 저지해 위생적이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텀블러는 따뜻한 음료와 차가운 음료에 모두 적합하고 유리보다 단단하다.

 

04 | 텀블러는 어떻게 세척해야 할까?

 

 

음료를 다 마신 후에는 텀블러를 최대한 빨리 세척하는 것이 좋다. 입구가 좁거나 텀블러가 깊어서 손이 잘 닿지 않는 경우, 손잡이가 달린 수세미나 긴 세척솔을 이용해 바닥까지 꼼꼼히 닦는다. 세척 후에는 완전히 건조해야 세균 증식을 막을 수 있으므로 뚜껑을 닫지 말고 뒤집어서 말려야 한다. 텀블러에 묻은 음료 잔여물을 불리기 위해 물에 넣어 놓는 것은 보온/보냉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텀블러는 주기적으로 베이킹소다, 달걀 껍데기, 식초 등을 사용해 소독하는 것이 좋다. 소독 효과를 위해 뜨거운 물을 텀블러에 담아 뚜껑을 닫고 흔들게 되면 내부 압력이 높아져 터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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