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동계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이유는?
2024.12.19
“종소리 울려라~ 종소리 울려~♪” 어느덧 성큼 다가온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트리! 과거에는 나무를 직접 베어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몄지만, 요즘은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로 인조 트리를 사용한다. 실제 나무보다 훨씬 가볍고 보관이 용이해 돌아오는 크리스마스마다 재사용할 수 있는 인조 트리는 대체로 폴리염화비닐(Polyvinyl chloride, PVC)이나 폴리에틸렌(Polyethylene, PE)으로 만들어진다.
폴리염화비닐은 열가소성(熱可塑性)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유연하고 다양한 형태로 가공이 가능해 인조 트리의 얇고 가벼운 잎을 만드는 데 적합하다. 또한 대표적인 범용 플라스틱인 폴리에틸렌은 높은 내구성(耐久性)이 특장점이므로, 이 소재로 만든 잎은 전나무의 길고 얇은 바늘 모양과 흡사할 뿐 아니라 잘 떨어지지 않는다.
한겨울의 추위를 잊게 할 만큼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조명! 반짝반짝 크리스마스 무드를 한껏 끌어올리는 LED 전구의 케이스는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 PC)로 제작된다. 폴리카보네이트는 투명도가 높아 빛을 잘 통과시키고, 내열성(耐熱性)이 탁월하다.
조명의 전선 피복재로는 폴리염화비닐을 많이 사용하는데, 전기를 안전하게 차단하는 동시에 유연성도 뛰어나 다양한 모양의 전선을 만들 수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더욱 특별한 이유 중 하나는 개인의 취향에 맞는 오너먼트로 마음껏 꾸밀 수 있다는 것이다. 오너먼트는 폴리스타이렌(Polystyrene, PS)을 비롯한 다양한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진다. 깨지기 쉬운 유리와 달리 가볍고 튼튼한 폴리스타이렌은 색 재현력과 광택이 뛰어나 알록달록한 오너먼트를 만드는 데 적합하다.
주는 이에겐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이자, 받는 이에겐 기쁨이 되는 선물! 알록달록하고 형형색색의 선물 포장은 설렘을 더욱 증폭시킨다. 선물 포장지에는 폴리프로필렌을 가공한 OPP(Oriented Polypropylene) 필름이 주로 사용된다. 가볍고 얇을 뿐 아니라 물리적 강도가 뛰어나고, 습기에 강해 선물 포장지 외에도 식품 포장, 라벨, 테이프 등 여러 디자인과 용도로 쓰인다. 또 가지각색의 리본은 나일론(Nylon)과 폴리에스터(Polyester)로 만들어진다.
석유화학 기술이 만드는 더 빛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 올해도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