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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은 지구의 날! 오늘 저녁 8시부터 10분 간 소등해 볼까요?
2020.04.22 | SKinno News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지구의 날(Earth Day)’은 지구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 환경보호의 날이다. 지구 보호를 위해 오늘 저녁에는 10분간 불을 꺼 보면 어떨까?

 

01 | ‘지구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미국 위스콘신주의 ‘게이로드 넬슨’ 상원의원이 앞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지구의 날’을 선언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당시 하버드 대학에 재학 중이었던 ‘데니스 헤이즈’의 주도로 열린 첫 행사에는 2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연설 및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특히, 뉴욕에선 6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환경집회에 참석했다.

 

▲지난 1970년 4월 22일 열린 ‘지구의 날’ 행사 – 이미지 출처 : https://bit.ly/2z7hPID

 

이후 ‘Earth Day 1990’ 미국 본부가 중심이 된 1990년 지구의 날 행사에 전 세계 1백5십여 개국과 5백여 개의 단체가 참가하며, 전 세계적인 자연환경 보호 기념일이자 시민운동으로 확산됐다.

 

02 | 지구의 날, 지구를 구하는 ‘10분간의 행동’에 동참하자!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환경 관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전국 각지에서 진행하는 소등행사로, 매해 4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진행된다. 올해에도 전국의 공공기관 및 기업, 공동주택 등이 참여한다.

 

 

환경부가 운영하는 기후변화주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소등 참여 신청 현황을 보면, 4월 21일 오전 10시 기준 1백만 개 이상의 기관/기업, 가정 등이 소등을 약속했다. 이들이 4월 22일 저녁 8시, 동시에 10분간 소등할 경우 약 4만 4천㎏CO2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 및 약 9만 7백kWh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오늘 저녁 8시부터 10분간 진행되는 소등 행사에 동참해 환경보호를 실천해 보면 어떨까?

 

03 |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5월, 기존 사업의 환경 부정 영향을 축소하고 친환경 사업 모델 개발을 통해 환경 마이너스 가치를 상쇄함으로써, 2030년까지 환경 사회적가치 부정효과를 ‘0’으로 만든다는 ‘그린 밸런스(Green Balance) 2030’을 발표한 바 있다.

 

▲ SK이노베이션 계열 전사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 밸런스 2030’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은 대표적인 그린 비즈니스인 배터리와 소재 사업에 대한 포트폴리오 비중을 확대해 가는 것은 물론, 기존 석유/화학 사업에서도 그린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 4월 19일, SK이노베이션의 정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는 그린 밸런스 2030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방침 하에 ‘디지털 그린(Digital Green)’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K에너지는 AI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 등을 현장에 적극 활용해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장 폐수 재처리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워터 솔루션’, 2027년부터 오염물질 배출 감축 의무가 본격 적용될 예정인 항공유 시장에 대비한 ‘바이오항공(B-Aviation) 플랫폼’ 구축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과 윤활유사업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는 초경량 소재, 고성능 친환경 윤활유 등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며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 업사이클링으로 만들어진 사회적기업 ‘모어댄’의 패션 제품(좌)과 ‘우시산’의 고래 인형 및 가방(우)

 

한편, SK이노베이션은 환경 분야 사회적가치(SV, Social Value)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을 육성 지원하고 있다. 자동차 시트의 자투리 가죽과 안전벨트 등으로 패션 제품을 생산하는 사회적기업 ‘모어댄’과 해양 폐플라스틱으로 고래 인형, 가방, 텀블러 등을 만드는 사회적기업 ‘우시산’은 업사이클링*을 통해 환경 SV를 창출하고 있다.

(*) 업사이클링 :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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