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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실내 온도를 올리는 Tip에도 석유화학이 숨어있다?!
2019.12.18 | SKinno News

 

겨울철 외부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로 쉽게 낮아지는 실내 온도. 에너지 절약과 건강을 위해선 실내를 적정 온도로 유지해야 한다. 그런데 실내 온도를 높일 수 있는 Tip에도 석유화학이 숨어있다는 사실!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자.

 

01 에어캡

 

 

‘뾱뾱이’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한 ‘에어캡’은 두 장의 폴리에틸렌(Polyethylene, PE) 필름 안에 기포를 가두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에어캡은 주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되지만 단열에도 뛰어난 효과를 가져 실내 온도를 높이는 대표적인 제품 중 하나로 꼽힌다.

 

가볍고 열에 강한 것은 물론, 빛에 장시간 노출돼도 색이 변하지 않는 에어캡을 창틀 전체에 부착하게 되면 외풍과 냉기를 차단해 실내 온도를 2~3℃ 높여준다.

 

02 투명 문풍지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찬바람은 겨울철 실내 온도를 낮추는 원인 중 하나다. 이를 막기 위해 스펀지 소재의 ‘창문 틈막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두께 때문에 창문을 여닫을 때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 폴리염화비닐(Polyvinyl chloride, PVC) 소재로 제작된 ‘투명 문풍지’다. 폴리염화비닐 특성상 유연성 및 탄력성이 좋은 데다 충격에도 강하기 때문에 투명 문풍지는 자주 여닫는 창문 등에 설치하기에 적합하다.

 

03 난방텐트

 

‘난방텐트’는 실내에서 캠핑 분위기와 함께 난방 효과까지 가질 수 있는 일석이조 아이템이다. 창문을 통해 1차적으로 차단된 외풍·냉기를 난방텐트로 2차 차단하게 되면 텐트 속 온도는 약 5℃ 올라가게 된다.

 

난방텐트는 주로 폴리에스테르(Polyester)와 나일론(Nylon) 등과 같이 내구성이 뛰어난 합성섬유 소재로 만들어지며, 최근에는 보온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 면 혼방 소재로도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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