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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2019년 정제마진 개선 전망… 정유업종 최선호주 ‘SK이노베이션’ 제시”
2019.01.08 | 윤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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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노우호 연구원은 1월 8일자 보고서에서 “2019년 휘발유 마진 반등을 필두로 한 정제마진 개선 전망으로 정유업종의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히며, 업종 최선호주로 SK이노베이션을 제시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노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Dubai(두바이유)-WTI(서부텍사스산원유) 스프레드 축소와 연초 북미 정유사 정기보수 실시에 따른 휘발유 공급량의 감소”를 꼽았다. 노 연구원은 동일 보고서에서 “특히 SK이노베이션의 경우 IMO2020* 황규제 및 전기차 배터리 중기 모멘텀을 보유했다”며 SK이노베이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IMO2020 : 174개국을 회원으로 둔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가 2020년 1월 1일부터 선박연료유의 황 함유량 상한선을 3.5%에서 0.5%로 대폭 강화하는 규제 –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또한, 노 연구원은 ▲유가의 점진적 회복세 ▲휘발유 마진 반등 ▲IMO 2020 규제에 따른 등·경유 강세가 SK이노베이션에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 덧붙였다.

 

노 연구원은 이와 함께 “2019년 국제유가 상승전망 의견을 유지”한다며,
▲OPEC의 유가 부양 의지(감산량 확대 가능성)
▲배럴당 50달러를 하회한 WTI 유가가 달갑지 않는 북미 원유 광구업체들
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또한 “정제마진이 최악의 구간을 통과했고 유가 반등과 함께 경유 중심 정제마진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노 연구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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