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울산Complex 석유화학공장에 높은 굴뚝이 많은 이유는?
2018.12.27


공정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대기오염을 막기 위해 설치된 SK 울산Complex(이하, SK 울산CLX) 석유화학공장 굴뚝. SK 울산CLX에 우뚝 솟아 있는 굴뚝의 정체, 그 이름과 역할에 대해 알아보자.


| SK 울산CLX 석유화학공장에 꼭 필요한 굴뚝! ‘플래어 스택(Flare Stack)’

 

굴뚝


SK 울산CLX 석유화학공장 굴뚝의 이름은 바로 ‘플래어 스택(Flare Stack)’. 석유화학 공정 운전 중 다시 쓸 수 없는 폐가스나 액체 성분을 완전히 연소시켜 매연 발생을 방지하는 철골 시설물이다.


석유유분을 실생활에 필요한 석유제품으로 가공하기 위해서는 원유 및 석유화학 반제품(*)을 뜨겁게 가열하고 응축(**)시키는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이때 응축되지 않고 남아 있는 일부의 가스 성분을 따로 배출해야 하는데, 이를 ‘플레어 스택’에서 안전하게 처리하는 것이다.


*반제품 : 완제품의 재료로 쓰기 위하여 기초 원료를 가공한 중간 제품
**응축 : 기체가 액체로 변화하는 현상


만약 응축되지 않은 이 가스 성분을 처리하지 않고 그대로 배출한다면 대기오염은 물론, 대기 중에 가스층이 형성되어 화재 및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석유화학공장에서는 ‘플래어 스택’을 설치해 지상 100여 미터 위에 위치한 버너에서 가스를 태운다. 또한, 매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완전 연소시키기 위해 뜨거운 스팀을 계속 주입∙분사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SK 울산CLX▲ SK 울산CLX 전경


SK 울산CLX는 현재 총 10기의 플래어 스택을 보유하고 있으며, 10기 모두 안전환경기준이 엄격한 선진국의 최신 설계기준으로 설치, 운영되고 있다.


폐가스를 100% 연소해 청정공기를 배출하는 SK 울산CLX의 플래어 스택. 앞으로 이 굴뚝을 본다면 ‘대기오염의 주범’이 아닌 ‘친환경 혁신의 상징’으로 생각해주길 바란다.

 

글 | SKinn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