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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치료부터 보습케어까지! 석유에서 탄생한 바세린 이야기
2018.12.05 | SKinno News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보습 제품, 바세린! 보습뿐만 아니라 상처 치료와 발진, 모발 관리 등 일상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지금은 이렇게 모두에게 사랑받는 멀티밤이 되었지만, 바세린은 석유로부터 탄생한 제품이다. 석유 부산물에서 만능 멀티밤이 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일상에서의 바세린 활용법을 알아보자.

 


1859년, 미국의 화학자인 로버트 체스브로는 평소 석유 추출물에 대한 관심이 깊었다. 어느 날 한 석유 시추 작업자가 상처가 난 피부에 석유 부산물인 ‘로드 왁스’를 발라 회복하는 것을 본 로버트 체스브로는 ‘로드 왁스’를 연구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페트롤리움 젤리(Petroleum Jelly)’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를 활용하여 개발한 상처 치료제가 바로 ‘바세린’이다. 이제 바세린은 상처 치료뿐만 아니라 보습과 피부케어를 대표하는 제품이 되었다. 우리의 일상과는 연관이 없을 것 같은 석유 제품에서 모두에게 사랑받는 멀티밤이 탄생한 것이다.

 

 

피부에 상처가 났을 때, 혹은 피부나 모발이 건조할 때 유용하게 쓰이는 바세린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특히 뷰티케어에 중요할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알아두면 유용하다.


네일 폴리쉬 깔끔하게 바르기

 


스킬이 부족해 네일 폴리쉬를 바를 때마다 손톱 큐티클 바깥쪽 피부에 묻는다면 바세린을 발라보자. 바세린이 피부에 폴리쉬가 묻는 것을 차단해주기 때문에 깔끔한 네일아트를 완성할 수 있다.

 


안 쓰는 섀도우로 립&치크 만들기

 


평소 잘 안 쓰거나 깨진 파우더형 섀도우가 있다면 버리지 말고 바세린을 활용해 크림 타입의 립&치크를 만들어 보자. 가루 섀도우를 긁어 공병에 담은 후 바세린을 적당히 덜어 섞어주면 새로운 뷰티 아이템으로 재탄생한다.

 


천연 스크럽제로 입술 각질 케어하기

 

 

입술이 건조해 각질이 일어났을 때도 바세린으로 케어가 가능하다. 바세린에 흑설탕을 섞어주면 천연스크럽제를 만들 수 있다. 이 스크럽제를 입술에 바르고 15분이 경과한 후 살살 문질러 주고 깨끗하게 씻어내면 된다.

 


우연한 기회로 석유에서 탄생해 우리 일상 깊숙이 자리 잡은 바세린! 겨울철 건조한 피부도 다양한 바세린 활용법으로 이겨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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