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이 지난 2017년, 지역 최초로 도입한 ‘협력사 임금 공유’ 상생(相生) 모델이 노사(勞使)합의를 거쳐 ‘기본급 1% 행복 나눔’으로 확대 시행되며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습니다.
7월 12일 오늘, SK인천석유화학이 본관 1층 비전홀(Vision Hall)에서 협력사 임직원 및 지역 소외계층에게 ‘1% 행복 나눔 모금액’을 전달하는 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협약식에는 세이콘, 아스타IBS, 국제산공 등 15개의 협력사 대표와 임직원,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정형우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김기완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영국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의장, SK인천석유화학 최남규 사장과 이동용 노조위원장,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1% 행복 나눔 기금’이란, 임직원들이 매달 월급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 역시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조성된 기금입니다. 올해는 SK인천석유화학 전체 임직원의 98%(601명)가 기금 조성에 동참해, 작년보다 두 배 늘어난 총 5억 2천만 원의 기금을 마련했습니다.
*매칭그랜트 :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같은 금액을 1:1로 매칭(Matching)시켜 내는 것
조성된 기금은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 포상금 및 복지, 그리고 ‘소아암 난치병 치료’, ‘취약계층 사랑의 집 수리’ 등 임직원들이 직접 선택한 지역사회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SK인천석유화학 노사는 지난 2017년, 지역 최초로 협력사 ‘임금 공유’ 상생 모델을 도입한 것에 이어, 지난 6월 27일, 협력사와 함께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하여 업계 최초로 협력사 무재해 포상제 실시와 함께 작업 중지권* 시행을 제도화 한 바 있습니다.
*작업 중지권 : 작업 환경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위험요소가 있을 때, 근로자 판단 아래 즉각 작업을 중지할 수 있는 권한
SK인천석유화학은 협력사를 회사의 동반성장 파트너이자 가족으로 여기며, 협력사 직원의 안전이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에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판단했는데요. SK이노베이션 계열 회사들의 최우선 경영철학인 안전∙보건∙환경(SHE) 관리 수준을 협력사 임직원들에게도 적용하기 위해 이를 제도화한 것입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고자 노력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