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곁의 영웅들” -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의 이야기
2024.12.20
작은 관심과 사랑이 모여 큰 도움으로 이어지는 봉사활동. 우리 주변에는 우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참 많은데요. 특히나 지난 4월 20일은 우리 주변을 한 번 더 돌아보게 하는 ‘장애인의 날’이었습니다.
4월 18일, 울산에서 제3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장애인의 날은 민간단체가 1972년부터 매년 4월 20일 개최해오던 ‘재활의 날’을 정부가 승계해 1981년부터 ‘장애인의 날’로 정했는데요. 1991년부터는 공식적인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답니다.
이러한 기념행사에 SK 울산Complex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는데요. 그 현장에 유스로거도 함께 했습니다. 기념행사장 안까지 온전히 올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의 안내를 돕는 것을 시작으로 했답니다.
마주 잡은 두 손에서 뜨거운 온기를 느낄 수 있는데요. 혹시라도 장애인분들이 다칠까 한 걸음 한 걸음씩 천천히 안내했습니다.
부축의 손길로 안내한 이곳은 기념식이 진행되는 행사장인데요. 법정기념일인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이틀 앞둔 18일에 많은 이들이 행사장에 모였습니다. 지체, 시각, 지적 장애인 등 1,800명의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답니다.
시상식에서는 에너지 디딤돌 봉사팀이 표창을 받았는데요. ‘SK행복농장 장애인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시상을 마치고 난 후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장애인분들에게 기념품을 지급하는 일을 도왔습니다.
곧이어 식사시간이 되었습니다. 메뉴는 바로 비빔밥! 식사준비에서부터 배식과 보조, 그리고 뒤처리까지 SK 울산Complex 임직원들이 함께했답니다. 모두 남김없이 맛있게 식사를 마친 덕에 치우는 사람의 기분도 좋았답니다. ^^
그러던 중 이곳에서 우연히 이원봉 에너지로거를 만났습니다.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봉사를 신청하여 행사에 참여한다고 하는군요. 열심히 봉사에 임하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답니다.
모든 행사가 끝이 나고 자원봉사자들은 앞서 행사장으로까지 안내를 도왔듯 가시는 길에도 도움의 손길을 뻗었는데요. 계단 한 칸 한 칸에 주의를 기울이고 편안한 걸음이 되도록 속도도 맞춰드렸답니다.
이원봉 에너지로거는 봉사를 통해서 나보다 불편한 사람들을 돕는다는 것에 보람을 느꼈으며, 이러한 뜻깊은 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같은 부서의 이종관 사원, 이예름 인턴도 함께 자리해 기념사진을 찍고 마무리했습니다.
▶ SK 울산CLX 대학생 인턴을 만나다 (링크) |
한 편, SK 울산CLX 사회공헌팀의 최상준 부장의 얘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사회공헌팀으로서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계시는데요. 노력봉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능봉사까지 행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시랍니다. 이렇듯 봉사를 위해서 힘쓰시는 모습에서 저 또한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업무 대신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해 아름다운 봉사를 하고 가신 SK 임직원들의 마음속에 따뜻한 행복의 싹이 텄습니다. 취재하러 나간 저 또한 행복으로 가득 찼습니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SK 사회공헌팀과 SK 임직원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여러분도 나눔의 봉사를 통해 행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 본 콘텐츠는 SK이노베이션 정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의 대학생 기자단 ‘유스로거’가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