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은혜가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5월 8일 어버이날인 오늘! SK이노베이션과 보건복지부가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MOU 체결식은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노인 200여 분을 모시고 진행했는데요. 카네이션 향기 가득했던 현장으로 지금 바로 떠나 볼까요?

현재 우리나라 5명 중 1명이 독거노인일 정도로 65세 이상의 독거노인이 많아지며, 고립감, 외로움 등으로 인한 노인문제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요.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은 다양한 민간기업 및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업입니다.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최근 두드러진 독거노인 문제에 대해 정부가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지만 민관협력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는 인사말로 MOU 체결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어서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관련 전반적인 내용이 담긴 동영상이 상영되었는데요. “어떨 때는 하루 종일 한 마디도 안 해.” 라고 말씀하시던 어르신의 모습에 다시금 독거노인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곧이어 협약서 교환 및 협약현판을 전달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SK이노베이션을 포함한 8개 기업이 본 협약을 통해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어르신들의 새로운 가족이 되어줄 기업들에 큰 박수 갈채가 쏟아졌답니다.

다음으로 어버이날을 맞아 칠순, 팔순을 맞으신 어르신들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생일 케이크를 자르며 수줍어하시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데요. 어르신! 다시 한 번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

그리고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가슴에 단 카네이션이 어색한 지 연신 카네이션을 만지시던 어르신을 보니 괜히 뭉클한 마음이 들기도 했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미 지난해부터 독거노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특히 ‘독거노인 행복나눔 사랑잇기’라는 타이틀로 전사에 확산하였습니다. SK이노베이션 자원봉사자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독거노인과 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가정방문을 통해 독거노인의 사회적 가족으로서 든든한 지원자가 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 자원봉사자들은 『SK1004단 결연노트』 덕분에, 자원봉사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데요. 『SK1004단 결연노트』에는 독거노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분기별 만남에 맞춰, ‘시원한 여름 나기를 위한 선풍기 청소’ 등 각종 가이드 및 미션이 담겨 있습니다. 자원봉사자와 독거노인이 미션을 함께 수행하며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여름철, 폭염∙폭우 극복하기, 실외 안전사고 예방하기 등 유용한 정보들이 가득하답니다.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서 보다 구체적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독거노인 행복나눔 사랑잇기를 비롯하여, 참여와 공감이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인데요. SK이노베이션의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