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GMF in USA’가 개최됐다.

10월 15일(현지 기준), SK이노베이션 주최로 2017년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7회차를 맞이한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경연대회 ‘Great Music Festival’의 미국 버전인 ‘GMF in USA’가 미국 조지아주(州) 애틀랜타 로렌스빌 아트센터(Lawrenceville Arts Center)에서 개최됐다.

미국은 장애인의 권익을 존중하고 제도 및 정책 수준이 높기에, SK이노베이션은 발달장애인 음악 재능 육성 사업을 확대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했다. SK이노베이션이 개최한 이번 ‘GMF in USA’는 발달장애인의 꿈과 도전, 성취에 관한 이야기를 현지 이해관계자에게 소개하기 좋은 기회였다. 행사에 참석한 많은 이해관계자들은 새로운 장애인 지원 사업 모델과 시각에 상당한 관심을 주었고, 그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했다.

행사장에는 현지 관료 및 기관, 주민 250여 명이 관람을 위해 현장을 찾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 카운티 경찰서장級(Gwinnet Count Sheriff) 키보 테일러(Keybo Taylor), SK그룹의 글로벌디밸롭먼트그룹(Global Development Group, 이하 SK GDG) 케이다 에커먼(Keida Ackerman) 부사장이 축사에 참여하는 한편, SK배터리아메리카(SK Battery America) 구성원과 가족들이 참석해 감동적인 현장을 만들어냈다.

이번 행사에는 현지 발달장애인 음악연주 5개 팀이 무대에 올라 기타, 드럼, 피아노, 플루트, 클라리넷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 재능과 열정을 뽐냈다. 더불어 한국 GMF의 제5회 수상팀인 비바체앙상블(바이올린, 비바체 듀오)이 특별 공연을 선보여 현지 관객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현지 발달장애인 단체인 더 숲(The SOOP) 오케스트라의 특별공연에서는 연주 단원들 옆에 자원봉사자들이 한 명씩 앉아 악보를 하나하나 손으로 짚어주며 음악을 매개체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줘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대상 1팀에게는 2,000불, 그리고 나머지 4팀에게는 각각 1,000불의 성장 지원금을 전달했다. 대상은 피아노 연주를 선보인 조슈아 와드(Joshua Ward)가 수상했다. 그는 “이번 행사에서 대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상금으로 고장난 키보드 건반을 바꿀 수 있게 되었다”며 감동적인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기획한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금번에 시행한 ‘GMF in USA’에 관심을 둔, 그리고 참여한 많은 발달장애인 음악가들이 꿈에 날개를 달고 더욱 멀리 나아가길 응원했다. 이처럼,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국가별 특화된 Global ESG Program을 기획하고 실행하여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인지도를 확대하는 한편, 선한 영향력이 더 많이 퍼져 나갈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