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전문가 칼럼
새로운 60년의 시작, SK이노베이션 계열 경영진을 만나다 – ⑩ SK이노베이션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
2023.03.08 | SKinno News

 

SK이노베이션 계열의 2023년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새로운 60년을 시작하는 해이자, All Time Net Zero 실행 원년이기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의 공식 보도채널 SKinno News(http://skinnonews.com)가 그 선봉에 서 있는 경영층을 만나 각오를 들어봤다. SK이노베이션 R&D 경영을 이끌고 있는 환경과학기술원 이성준 원장으로부터 SK이노베이션 계열 R&D 40년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탄소 감축 Tech. Solution 개발 및 All Time Net Zero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Q1. 작년은 SK이노베이션의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 실행 원년이었습니다. 환경과학기술원은 2022년을 어떻게 보냈는지 궁금합니다.

 

 

환경과학기술원의 구성원들은 SK이노베이션의 파이낸셜 스토리, 즉 Carbon to Green 전략에 기반한 All Time Net Zero를 실현하고자 어려운 경영 환경속에서도 많은 도전을 했고, 성과도 많이 창출했습니다.

 

리사이클(Recycle)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리튬 선회수 기술인 BMR(Battery Metal Recycle) 기술과 국내 최초로 개발한 플라스틱 열분해유 후처리 공정 기술을 Scale-up 실증하였고, 폐윤활유 업사이클링(Upcycling) 기술을 성공적으로 확보하였습니다.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과제로 저탄소 원료 도입 제약 해소, 열전달 효율 개선, 바이오연료 및 기능성 아스팔트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액침 냉각용 e-Thermal Fluid 및 자동차 연비/전비 효율 향상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폐플라스틱 재활용 제품 및 고부가 친환경 폴리머(Polymer)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 솔루션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정보전자소재 분야에서는 박막 고내열 분리막, 절연파괴전압 향상 분리막 등을 개발하여 SK배터리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였습니다.

 

또한, 지난해 우리 구성원들이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로 바꾸는 전기화학적 촉매 전환 기술, 석유화학공정 부산물인 황을 에너지로 배기가스 내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미생물 전환기술을 연구하여 동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결과를 얻었고, 이를 세계적인 학술지에 게재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축적한 공정, 촉매, 합성, 분석 및 금속 역량 등 플랫폼 기술역량이 상당한 수준임을 입증한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환경과학기술원은 이런 기술적 성과와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테크 허브(Tech. Hub) 내 밀착형 테크센싱(Tech Sensing)(1)을 수행하기 위해 작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오픈 이노베이션 포스트(Open Innovation Post)’를 구축하기도 했습니다. 이 곳을 중심으로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기술협력 방안을 설계화하고 구체화 중입니다.

(1) 테크센싱(Tech Sensing): 테크놀로지의 이해를 바탕으로 필요한 기술을 발굴하고 연결하는 것

 

▲ (좌) 2022년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글로벌 혁신 자문기업 실리콘 파운드리(Silicon Foundry)社의 본사에서 열린 오픈 이노베이션 포스트 개소식에 참석한 (왼쪽 두 번째부터) SK이노베이션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과 실리콘 파운드리社 닐 한쉬(Neal Hansch) CEO / (우) 오픈 이노베이션 포스트 개소식에서 이성준 원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Q2. 올해는 SK이노베이션 R&D 경영이 시작된 지 40년을 맞는 해입니다. 따라서 남다른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SK이노베이션의 R&D는 선대회장께서 강조해 오신 기술개발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1983년 기술개발 방향을 확정해 관련 조직을 만들고 뼈대를 갖추는 작업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그 결과물로서 1983년 11월 환경과학기술원의 전신인 기술지원연구소를 만들었고, 1985년 11월에는 울산에 연구소 건물을 준공하였습니다.

 

1962년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를 위해 정유사로 태어난 SK이노베이션이 지금의 ’에너지 화학분야의 세계적인 Green 리딩 컴퍼니’로 성장해 온 과정은 SK이노베이션의 누구보다 앞선 R&D 경영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환경과학기술원은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Green Portfolio Designer & Developer로서 All Time Net Zero라는 비전의 새로운 60년을 완성하는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일하는 방식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경쟁력 있는 기술의 빠른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Green 영역에서 다양한 기술들이 계속해서 출현하고 있지만, 아직 기술의 성숙도가 높지 않은 경우가 많아 누가 더 빨리 경쟁력 있는 기술을 완성하고 확보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이를 위해 외부의 유망 기술들을 발굴하고 그동안 환경과학기술원이 축적한 역량과 결합하여 기술의 완성도를 더욱 빠르게 높일 생각입니다.

 

Q3. SK이노베이션은 앞서 언급해 주신 All Time Net Zero의 실행 축으로써 Green Anchoring과 Green Transformation을 설정해 놓고 있습니다. 이 관점에서 환경과학기술원의 성과에 대해 많은 분이 관심을 갖고 있을 것 같습니다.

 

Green Anchoring은 배터리 및 New Green 관련 신규 추진 영역을 앵커(Anchor)로 하여 Portfolio를 확장해 나가는 전략입니다. 핵심 과제 중 하나로서 BMR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BMR은 물, 수소, 전기를 이용한 수산화리튬(LiOH) 선회수 기술로 SK이노베이션은 세계 최초 기술 상업화를 통해 배터리 금속 채굴에 따른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글로벌 배터리 순환 체계에 안정적으로 고순도의 리튬을 공급하는 고리를 완성하고자 합니다.

 

뿐만 아니라 배터리 산업의 핵심적인 요소인 고성능 분리막(LiBS/CCS(Ceramic Coated Separator)), CNT 도전재, 차세대 음극재, 난연성 전해액 등 배터리 소재 개발 및 분석/공정 역량을 활용한 솔루션 개발을 수행하며 배터리 연구소에 필요한 플랫폼 기술 역량을 제공, 배터리 R&D 성과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 Electrification의 주요 Option인 암모니아,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신규 추진 영역에 대한 투자 기반 기술 밸류업(Value-up)을 추진 중에 있으며, 수소, 수처리 등 New Green Tech. 분야 신규 진입 기회 검토 및 차세대 친환경 기술 탐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Green Transformation은 기존 사업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하고 친환경 Biz. Model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대표적으로 불순물이 많아 저급 보일러 원료로 사용해 온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기존 석유화학 원료로, 순환 가능한 수준으로 정제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25년 상업 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으며 에너지 분야에서는 공정 내 Fouling저감 솔루션을 개발하여 울산 및 인천 공장(Complex)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절감에 기여하였으며, 저탄소 원료 도입 제약 해소 기술, 친환경 Petchem./바이오 연료/기능성 아스팔트 제조 기술 등 사업회사의 Green Transformation에 필요한 기술 솔루션을 지속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동차 연비 및 전비 향상을 위한 윤활유 제품 기술과 폐윤활유 Recycle을 위한 Lube Upcycling 기술을 개발하고, 당사의 기유 및 제품 Formulation 역량을 활용한 데이터 센터/배터리 액침 냉각용 Thermal Fluid 기술 등 사업회사의 친환경 Biz. Model 확장에 필요한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였습니다. 더불어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처리하기 위해 국책과제 참여를 통한 Carbon Capture Storage 실증을 추진하고 있고, 차세대 이산화탄소 흡수제 자체 개발 및 공정 최적화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유 역량을 바탕으로 Recycle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평가받는 r-PET 해중합 기술, 초임계 오염 추출 기술 및 열분해 기술 등 외부의 기술을 검증/개선하여 현재 울산에 조성중인 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 ARC(Advanced Recycle Cluster)의 구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Q4. 밀착형 테크센싱과 확보를 위해 실리콘밸리에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스트’를 신설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어떤 기능을 하는 곳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 2022년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글로벌 혁신 자문기업 실리콘 파운드리社의 본사에서 열린 Global Open Innovation Post 개소식 이후 이어진 전문가 세미나에 참석한 SK이노베이션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왼쪽에서 두 번째)

 

Global Open Innovation(O/I) Post는 환경과학기술원이 2018년부터 추진 중인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개방형 혁신) 성과 중 하나입니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기업이 Start-up, 대학, 연구기관, 외부 전문가와 협업해서 미래 기술 개발에 불확실성을 효과적으로 줄이거나 스피드를 제고하는 방법인데, SK이노베이션은 이를 활용하여 현지에서도 지속적으로 성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Green Anchoring과 Green Transformation 전략 추진을 위해 필요한 New Green Tech. 영역은 이미 기술 확보 경쟁이 심화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원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는 현지에서 밀착해서 Tech Sensing을 수행하고 신속하게 기술 평가를 추진하는 것이 기술확보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일하는 방식의 대전환’ 관점에서 Global Tech. Hub인 실리콘밸리 내 Global O/I Post를 구축하였습니다.

 

Global O/I Post에서는 각 산업별 현지 기술 전문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Electrification 및 Recycling 영역에서의 필요 기술을 발굴 및 평가하고, 보다 효율적인 밸류업 협력 설계를 통해 차세대 기술을 확보할 것입니다. 이는 SK이노베이션의 Global Open R&D 역량을 크게 키울 기회가 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현지 Ecosystem 내 SK의 Reputation을 제고할 예정입니다.

 

Q5. 전사 Portfolio와 R&D의 글로벌 역량 확보를 위한 환경과학기술원의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말씀대로 대전환이라 생각됩니다. 지난해에는 미국의 암모니아 기반 연료 전지 시스템 기업과 손을 잡기도 했었는데, 환경과학기술원의 글로벌 협력 성과와 네트워크 현황이 궁금합니다.

 

작년 6월,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포럼’의 기조 연설에서 김준 부회장은 “차별적 기술 기반의 무탄소/저탄소 에너지, 순환경제 중심 친환경 포트폴리오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을 추진하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질문해 주신 미국의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 전문기업 아모지(Amogy)에 대한 투자와 협력도 그러한 관점에서 결정됐습니다.

 

수소와 질소의 화합물인 암모니아는 별도의 과정을 통해서 수소를 추출해 낼 경우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연료로 쓸 수 있는데, 암모니아의 저장과 운반을 위한 액화점은 영하 33℃로 수소(영하 253℃)보다 훨씬 높아서 액화를 위한 에너지 소모 및 탄소 배출이 적은 것이 장점입니다. 선박, 트럭 등의 대형 상업용 운송수단과 무탄소 지게차, 농기계, 드론 등 친환경 산업용 모빌리티 시장에도 적용될 수 있어 사용처도 다양합니다.

 

이런 미래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우리는 Amogy와 단순 투자뿐만 아니라 기술 완성 가속화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축적 역량을 활용한 기술 협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린 에너지와 소재를 확보하기 위한 이 같은 형태의 글로벌 협력체계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될 예정입니다.

 

외부 Start-up 생태계에 SK이노베이션의 역량을 널리 알리고, 신뢰할 수 있는 Partner로 인식될 수 있도록 외부와의 기술 협력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 2022년 6월,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 전문기업 아모지(Amogy)와 투자계약 및 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SK아이이테크놀로지 김철중 사장(당시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부문장),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 Amogy 우성훈 CEO, SK이노베이션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

 

Q6. All Time Net Zero 실현을 위해서는 관련 조직 간의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조 체제가 필요할 텐데요. 그 중에서도 환경과학기술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 같습니다.

 

SK 이노베이션은 환경 이슈 및 정책에 대응하고자 글로벌 환경 이슈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해결 Solution을 미리 준비하고 있습니다. 환경과학기술원에서는 객관적인 결과에 기반한 넷제로 달성을 위하여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업하고 있으며, 글로벌 친환경 정책 방법론 분석과 대응을 위해 LCA(2)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심사원 자격을 확보하는 등 전문 역량을 확보하였습니다.

(2) LCA: 전 과정 평가(life-cycle assessment)로 제품 또는 시스템의 모든 과정인 원료채취 단계, 가공, 조립, 수송, 사용, 폐기의 모든 과정에 걸쳐 에너지와 광물자원의 사용과 이로 인한 대기 및 수계, 토양으로의 환경 부하량을 정량화하고 이들이 환경에 미치는 잠재적 악영향을 규명하고, 환경부하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여, 이를 저감, 개선하고자 하는 기법

 

특히 Scope 1, 2뿐 아니라 Scope 3(3)에 해당하는 범위까지 확장하여 제품은 물론 원재료의 환경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는 고객사, 정부, 이해관계자들의 요구가 활발해지고 있어 환경과학기술원은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요구에 대응하고, 제3자 검증 등을 진행하여 결과에 대한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3) Scope 1/2/3: 온실가스 배출원 분류체계. Scope 1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직접적인 배출량을, Scope 2는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기와 동력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접배출량을, Scope 3는 협력업체와 물류, 사용, 폐기 등 밸류체인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외부 배출량을 의미한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SK이노베이션 계열 모든 회사의 에너지/화학제품 및 배터리/소재까지 전제품의 원료 채굴단계에서부터 사용, 폐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Scope 1,2,3 탄소배출량을 산출하고 결과들을 고객사들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SK지오센트릭의 고객사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LCA 방법론과 환경영향범주(4) 결과 또는 LCA Audit에 대응함으로써 사업 성과 창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일본 아스팔트 고객사의 제품 저장 및 판매 단계까지 SK에너지 아스팔트 제품 LCA 분석 범위를 확대하여 대응하기도 했습니다.

(4) 환경영향범주: 지구온난화, 물 소모량, 산성화, 부영화, 인체 독성, 생태 독성, 오존층 파괴 등

 

환경과학기술원은 향후 개발 예정인 신제품의 탄소 발생량을 예측하여 Carbon to Green 달성에 기여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즉 환경과학기술원은 전사의 제일 중요한 화두인 All Time Net Zero를 완성하는 기술적 레이더센터이자 병참기지가 될 것입니다.

 

Q7. 마지막으로 이해관계자 및 구성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영환경 악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해 10월 열린 ‘SK CEO 세미나’에서 최태원 회장께서 화두로 제시한 손자병법의 ‘다른 길을 찾음으로써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고난을 극복해 오히려 기회를 삼는다’라는 뜻의 ‘이우위직(以迂爲直) 이환위리(以患爲利)’가 지금의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환경과학기술원은 회사의 Biz. Portfolio 확대/변화에 연계하여 가면서 새로운 분야에 대해 관심과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참여를 통해 역량을 쌓고 키우는 곳입니다. 이를 통해서 회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경쟁력을 갖춰 나가리라 기대합니다.

 

SK그룹은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인 2억톤을 줄일 것”이라고 공표한 바 있습니다. 환경과학기술원장으로서 탄소 감축을 위한 Tech. Solution을 확보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이를 위해 수도권에 SK그룹의 환경기술 역량을 결집시킬 수 있는 그린연구소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2년 1월 해당 사업의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현재도 부지 매입 등을 위한 협의들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룹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Green 영역에서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탄소감축을 통한 기후위기 극복은 우리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반드시 해결해 내야할, 우리 인류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가장 최우선의 과제입니다. 우리 구성원, 이해관계자 모두 좋은 아이디어를 함께 나누고, 유망한 기술을 함께 발전시키며,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행동에 저희와 함께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SK와 환경과학기술원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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