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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SK이노베이션, 본업 회복 및 전기차 배터리 가치 반영… 목표주가 대폭 상향”
2021.01.13 | SKinno News

 

신한금융투자 이진명 연구원은 1월 13일 자 보고서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은 본업(정유) 회복과 전기차 배터리 가치가 본격 반영되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를 33만 원으로 65%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올해 들어 SK이노베이션 주가는 55% 급등했다”며 “그럼에도 2020년 이후 주가 상승률은 배터리셀 업체 중 가장 낮다”고 분석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가치도 2023년 기준 1,530억 원/GWh로 피어 대비 가장 저평가돼 있다”며 “SK이노베이션은 2023년까지 가장 공격적인 생산능력(Capa.) 증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올해부터 외형 성장도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2차전지 업체의 멀티플(Multiple) 상향을 반영해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사업 가치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동일 보고서에서 이 연구원은 “정유 업황은 올해 상반기 재고소진 과정을 거친 뒤 하반기부터 수요 중심의 본격적인 회복이 예상된다”며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른 경제활동 정상화는 운송용(석유 수요의 약 60%) 수요 회복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하반기 정제마진은 운송용 수요 회복에 힘입어 상반기 대비 배럴 당 2.4달러 상승이 예상된다”며 “정유주 주가는 정제마진이 개선되는 국면에서 상승폭이 큰 점을 감안하면 현 시점이 비중 확대 적기라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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