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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SK이노베이션, 살아나는 정유에 더해지는 배터리 기대감… 목표주가 상향”
2020.07.01 | 윤진식

 

하이투자증권 원민석 연구원은 7월 1일 자 보고서에서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살아나는 정유에 더해지는 배터리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6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원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SK이노베이션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전 분기 대비 적자 폭이 크게 축소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주로 재고관련 손실 소멸에 따른 정유사업 부문 등의 실적 개선에서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의 경우 현재의 국제유가 수준을 감안하면 2분기 재고관련 손실은 제로(0)에 가까울 것으로 추정한다”며 “석유화학사업 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은 재고관련 손실 소멸에 따른 358억 원(흑자 전환)으로, 전 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 예상했다. 이어 “2분기 윤활유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6.5% 증가한 308억 원”이라고 덧붙였다.

 

원 연구원은 동일 보고서에서 “기존 정유·화학사업에 더해 배터리 사업 등을 함께 영위하는 기업들이 순수 정유·화학 기업 대비 나은 모습을 보였다”며, “이는 배터리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됐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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