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분위기를 좌우하고 생활에도 도움이 되는 기능성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들. 여기에도 석유화학이 숨어있다?! 인테리어에 사용되는 석유화학 소재에 대해 알아보자.

01 | 폴리염화비닐 (Polyvinyl chloride, PVC)

‘폴리염화비닐’은 열가소성 플라스틱으로 ‘염화비닐수지’라고도 부른다. 폴리염화비닐은 경제성, 난연성, 성형가공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일반 플라스틱에 비해 열전도율이 높고 내구성이 좋아 바닥재, 벽지, 창틀 등 인테리어 소재로 사용된다.

02 | 발포폴리프로필렌(Expanded polypropylene, EPP)

발포폴리프로필렌은 위생용기에 주로 사용되는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PP)’ 소재를 발포해 만든 친환경 소재다. 인체에 무해하며 내열성, 내구성, 완충성이 좋고 복잡한 형상의 성형이 가능해 최근 유행하고 있는 빈백 소파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03 | 폴리우레탄(Polyurethane)

폴리우레탄은 우레탄 결합을 가진 열가소성 고분자 화합물의 총칭으로, 방수성이 좋고 화학적으로 안정적이기에 가구, 냉장고, 카펫 등의 소재로 쓰인다. 또한, 폴리우레탄을 구성 재료로 한 ‘폴리우레탄 폼’은 단열 및 방수, 방음성이 좋고 가격이 저렴해 가구류, 카페트, 침대 매트리스 등의 소재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