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은 ‘에너지의 날’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 위해 ‘5분간 전등 끄기’ 등 범국민적 행사를 시행한다. 꼭 행사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일상생활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절약을 실천하는 방법은 없을까? SKinno News에서 쉽게 실천하는 에너지 절약법을 소개한다.
‘에너지의 날’이란? 매년 8월 22일은 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시키고 미래를 대비한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확대보급의 절실함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에너지의 날’로 제정한 날이다. 2003년 8월 22일은 우리나라의 역대 최대 전력소비를 기록한 날로, 이 날을 기념하여 에너지의 중요성을 깨닫고 미래 에너지 확보를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며, 국민들로부터 실질적인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해 2004년부터 에너지의 날을 제정하여 범국민적 행사로 확산시키고자 한 것이다. – 출처 : 시사상식사전 |
01 | 대기 전력 차단하기
나도 모르게 새어 나가는 전기가 있다?! ‘대기 전력’은 제품의 전원을 켜지 않아도 꽂혀 있는 플러그를 통해 새어 나가는 에너지를 뜻한다. 대기 전력으로 낭비되는 에너지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의 10%에 해당할 만큼 큰 비율을 차지한다.
대기 전력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절전형 멀티탭을 사용하고, 자기 전 멀티탭의 전원 버튼을 끄는 습관을 들인다. 뿐만 아니라 여름 휴가철 등 오래 집을 비울 경우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는 빼놓는 것이 좋다.
02 |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이 높은 전자제품 사용하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사용하면 5등급 제품에 비해 약 3~40%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에너지 절약 마크가 부착된 대기 전력 저감 우수 제품을 사용하면 대기 전력의 최소화가 가능하다.
지난 2018년 10월,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기준이 강화돼 기존 1등급을 받았던 제품이 현재 3등급을 받은 제품보다 에너지 소비가 클 수 있으니 월간소비전력량도 함께 확인하자.
03 | 전력 소비량을 고려해 전자제품 사용하기
전력 소비량이 많은 전자제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에너지 절약에 큰 도움이 된다.
세탁기는 물을 데우는 데 전체 에너지의 90%가 소비되므로 가급적 찬물로 세탁한다. 또한, 다리미는 대부분의 에너지가 가열을 위해 소모되므로 많은 분량의 옷을 한꺼번에 모아 다림질하면 연간 20%가량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04 | 실내 적정 온도 유지하기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는 실내 적정 온도(여름철 26~28℃, 겨울철 18~20℃)를 유지해야 한다.
여름철 에어컨 사용 시, 처음에는 희망 온도를 낮게 설정해 공기를 차갑게 만들고 이후 26℃로 유지하면 약 30%의 절전 효과가 있다. 또한, 기온이 높은 날의 경우 에어컨 실외기에 덮개를 덮어주면 과열을 막아줘 냉방 효율이 20% 정도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