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곁의 영웅들” -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의 이야기
2024.12.20
이번에는 SK이노베이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임직원 자원봉사에 처음으로 참여했는데요.
SK 본사(서린빌딩)와도 가까운 서울경운학교에 찾아가 예쁜 벽화를 그리고 왔어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경운학교는, 발달장애 및 지적 장애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사랑을 실천하는 행복 배움터인데요. 학생들이 실생활 적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생활중심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저와 제 동기들, 그리고 깜짝 손님까지 함께한 서울경운학교 자원봉사활동 현장으로 함께 가 보실까요?
■ 관련 글 – 2017년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 교육 현장, SKMG를 통해 ‘실전형 인재’로 거듭나다! |
오전에는 SK이노베이션 사회공헌팀 박현섭 팀장님께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사회적인 가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전반적인 오리엔테이션 교육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발달장애 아동에 관한 강의가 이어졌는데요. 강의를 통해, 발달장애아동과의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 새롭게 알게 된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저희를 찾아주신 깜짝 손님! 바로 SK이노베이션의 김준 총괄사장님이셨는데요.
총괄사장님의 말씀 중 “SK이노베이션의 구성원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이란 SK인이기에 실천할 수 있는 특권과도 같은 것”이라는 말이 가장 인상 깊게 다가왔습니다. 오늘 활동뿐 아니라 현업에 배치된 후에도, 꾸준히 자발적으로 참여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답니다!
오늘 저희가 벽화를 그리게 될 공간은 서울경운학교의 1~5층을 연결하는 경사로인데요. 이전까지는 학생들이 잘 이용하지 않는 공간이었지만 이번 벽화 작업을 통해, 알록달록 걷고 싶은 길을 만들 거예요.^^
신입사원들은 각자 위치로 출동! 벽화 그리기는 교통과 안전, 농촌과 어촌, 문화와 직업, 동물과 식물, 지구촌 등 총 5개 테마로 분류되어 진행되었는데요. 처음 새하얀 벽을 마주했을 땐, “여기에 언제 그림을 다 그리지?”라는 막막함 반, “어떤 색을 먼저 칠해볼까?”라는 기대감 반! 복잡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본격적으로 벽화 그리기 시작! 깜짝 손님으로 찾아오신 김준 사장님께선 날렵한 펜 터치와 꼼꼼한 손길로 모두를 놀라게 하셨는데요 🙂
저희 신입사원들도 질 수 없겠죠? 각자 맡은 바 위치에서 열심히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부쩍 추워진 날씨였지만, 벽화 그리기에 몰두하다 보니 어느새 실내는 열기로 후끈후끈!
하나둘 완성되는 그림에 하얀 벽은 음악이 울려 퍼지는 공연장으로, 분홍색 문어가 헤엄치는 바닷속으로 변했습니다. 처음과 다르게 눈에 띄게 예뻐진 벽! 여러분은 어떤 그림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자신의 손으로 직접 완성 한 벽화 앞에서, 단체 인증샷 역시 빼놓을 수 없겠죠? 이곳 저곳에서 모두들 인증샷을 남기느라 찰칵찰칵 소리가 가득했는데요. 두둥! 총괄사장님께서도 셀카봉을 들고 인증샷 대열에 동참하셨답니다. 오늘 하루,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모두가 모여, SK이노베이션 사회공헌 활동에 처음 참여하게 된 소감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 때를 틈타, 동기들의 이야기를 제가 직접 들어 보았습니다.
다음 주면 방학을 끝내고 학교로 돌아올 서울경운학교 아이들. 색색깔 그림으로 채워진 학교를 보고,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 정말 기대되는데요. 벽화 그리기에 동참한 저희들의 마음이 꼭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2017년에도 계속될 SK이노베이션의 사회공헌 활동! 그리고 저를 비롯한 2017년 신입사원들의 활약!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해 주실거죠? 지금까지 2017년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 임수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