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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SK이노베이션은 가장 저평가된 배터리 업체… 업사이드 포텐셜 크다”
2020.09.17 | SKinno News

 

대신증권 한상원 연구원은 9월 17일 보고서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은 공격적인 증설 계획에도 가장 저평가된 전기차 배터리(셀) 업체”라면서 “업사이드 포텐셜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로 20만원을 제시했다.

 

한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SK이노베이션은 2020년 20GWh, 2023년 70GWh, 2025년 100GWh라는 가장 공격적인 증설 계획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공격적 증설에 따른 판매량 증가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 2022~23년을 전후로 전기차 배터리 사업의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 연구원은 동일 보고서에서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경우 내년 상반기 내 상장을 추진 중이며, 분리막이 소재 밸류체인 중 가장 양호한 수익성을 달성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높은 밸류에이션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주요 전기차 배터리(2차 전지) 업체 중 가장 저평가된 상태(전기차 배터리 사업가치 9조 9천억 원)”라며 “추후 불확실성을 해소할 경우 강한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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