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에는 봄마다 행복으로 물드는 동산이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자투리 공간이 새롭게 탄생하는 ‘SK이노베이션 행복꽃동산’ 프로젝트 덕분인데요. SK이노베이션 자원봉사단 ‘1004봉사단’의 손길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봄의 끝자락을 더운 훈훈하게 하는 그 현장, 함께 가볼까요?
SK이노베이션 행복꽃동산 프로젝트란?
2013년부터 매년 봄마다 진행한 특별 자원봉사 활동!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어떻게 하면 더 큰 기쁨을 안겨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주요 활동은 시설의 자투리 땅이나 옥상 등 삭막했던 빈 공간을 꽃과 작물로 채움으로써 보다 쾌적한 시설 환경을 조성하는 일을 해요. 자연을 가까이서 접하고 정서적으로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시설 이용자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SK이노베이션의 특별한 사회공헌, 어디에서?
주로 SK이노베이션 자원봉사단 ‘1004봉사단’이 기존에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습니다. 1회성 조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관계를 맺고 사후관리를 통해 진정한 행복꽃동산을 만들죠!
행복꽃동산 본격탐방! ‘홍제주원지역아동센터’
이번 2015년에는 총 11개의 복지시설에서 행복꽃동산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인데요. 오늘은 직접 취재를 다녀온 ‘홍제주원지역아동센터’를 소개합니다.
이곳은 1004봉사단 중 SK에너지 ’행복더하기’ 봉사팀에서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곳이에요. 우선 본격적으로 행복꽃동산을 만들기 전에 학교생활, 교우관계 등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시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요. 오손도손 함께하는 모습이 아주 훈훈했습니다.
배를 채우고, 본격적으로 행복꽃동산 만들기 시작! 아이들이 참여하기 쉽도록 준비하고 있어요.
오늘은 특히 고추, 상추, 토마토 등의 모종을 심었는데요. 앞으로 아이들의 친환경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답니다.
텃밭 가꾸기에 앞서, 자원봉사단의 친절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흙 파고, 물 뿌리고, 모종 넣고. 텃밭을 가꿀 기회가 없었던 아이들에겐 모든 게 새롭기만 했는데요. 쾌적한 환경 조성은 물론, 자연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드디어 실전! 고사리 같은 손으로 차곡차곡 텃밭을 가꾸기 시작했습니다. 직접 흙을 만지면서 열심히 모종을 심는 모습이 참 예쁘죠?
오손도손 재미있는 놀이처럼 모종을 심은 결과, 이렇게 텅 비었던 옥상 한켠이
짜잔~ 아이들의 친환경 놀이터로 바뀌었습니다. 앞으로 이곳에서 또 다른 행복이 피어나겠죠?
자투리 공간에 행복을 채우는 SK이노베이션 행복꽃동산 프로젝트!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온정을 나눠,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길 기대하겠습니다.
끝으로, 직접 참여하신 팀장님의 인터뷰를 들어볼까요?
다른 분야가 아닌 꽃동산조성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유?
“청소, 식사지원, 산책 등 복지시설에서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노력봉사 외에 보다 재미있고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에 대한 고민도 있었고요, 동시에 복지시설의 자투리 땅이나 옥상 등 삭막했던 빈 공간을 꽃과 작물로 채움으로써 복지시설 이용자, 방문자,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된 (예비)사회적기업 행복한농원과 연계하여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사회적기업 지원도 가능하다는 면에서 1석 3조의 프로그램이라는 판단에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분위기가 좋던데 아이들과?
“이런 곳에 와서 분위기 잡으면 뭐합니까. 아이들과 소통하고 먼저 다가가야지요.”
앞으로의 계획은?
“2015년 행복꽃동산은 서울, 인천, 대전, 서산, 원주 지역의 총 11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6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곳처럼 지역아동센터도 있고 장애인복지관, 요양원도 있어요. 행복꽃동산 프로젝트는 이렇게 한번 조성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시설을 방문하는 SK1004봉사단 및 행복한농원을 통해 사후관리도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