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증평군 사회적경제 활성화 아이디어 경연대회(이하 공모전)’ 최종 수상 팀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 성과 공유회가 지난 9월 25일, 증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SK이노베이션과 증평군이 공동 주최한 공모전은 증평군을 포함한 농촌 지역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활발한 참여를 독려하고자 기획됐으며 5월 30일, 최종 심사를 거쳐 아이디어(예비창업자) 부문과 창업 부문 각각 3개 팀씩 총 6개 팀이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최종 수상 팀 중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실현화한 4개 팀에게 사업실행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 팀은 증평 지역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휴양 시설 내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 조성 등 그간의 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 사업성과 발표를 진행 중인 ‘공백’팀(좌측)과 ‘스스로’팀(우측)
이 자리에는 증평군청 이찬우 민간협력팀장, SK이노베이션 홍보실 박현섭 PL, 함께일하는재단 박지영 사무국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함께했다. 심사위원들은 모든 팀의 발표가 끝난 후 열띤 토론 끝에 사업의 성장 및 확장성,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4팀의 최종 순위를 선정했다.
1등은 ▲증평 지역 휴양 시설 내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 조성 사업을 추진한 ‘스스로‘팀이, 2등은 ▲ 반려동물의 건강한 먹거리 사업을 진행한 ‘메이에르’팀이 차지했다. 공동 3등으로는 ▲증평군 우수 농산물인 부추 농축액 사업을 실현한 ‘증평 명품 부추‘팀과 ▲ 유휴 공간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통 추진 사업을 꾀한 ‘공백’팀이 각각 선정됐다.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 소재생산지원 Unit 박병철 PL은 이날 시상자로 함께해 각 팀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 최종 1위에 선정된 ‘스스로‘팀의 박상은氏(우측)가 SK아이이테크놀로지 소재생산지원 Unit 박병철 PL(좌측)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등 팀을 비롯한 4개 팀에는 총 9백만 원의 상금이 사업실행 자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은 지역 사회 내 사회적경제를 활성화시켜 보다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