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증평
조명래 환경부 장관, SK이노베이션 서산 배터리 공장 현장 방문
2020.07.23 | SKinno News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7월 23일, 전기차의 핵심인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며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SK이노베이션 서산 배터리 공장에 방문했다.

 

최근 정부는 한국판 뉴딜 사업의 10대 대표 과제 중 하나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보급’을 선정한 바 있다.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감축하는 전기차 등의 대중화를 통해 자동차 산업구조의 녹색 전환 시기를 앞당긴다면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이 전 세계 미래차 시장을 선점하게 되는 것은 물론, 경쟁 우위까지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SK이노베이션 서산 배터리 공장에는 조명래 환경부장관 및 환경부 관계자들이 찾았으며,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지동섭 배터리사업 대표 등 SK이노베이션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어 배터리사업 현황 및 생산거점이자 생산기술센터 역할을 하고 있는 서산 배터리 공장을 설명하고, 함께 생산라인을 둘러봤다.

 

이날 환경부 장관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서 SK이노베이션은 중장기 성장전략인 ‘그린밸런스(Green Balance) 2030*’의 핵심 전략방향에 대해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영구히 존속∙발전해 고객과 구성원의 행복을 지속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성장전략으로 1조 원이 넘는 환경부정영향을 Zero로 만드는 그린밸런스2030을 발표한 바 있다. 미래차로 크게 성장하고 있는 친환경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사업은 SK이노베이션 그린밸런스2030 달성의 가장 중요한 축 중 하나다.

(*) 그린밸런스 2030 : 지난해 SK이노베이션은 기존 사업의 환경 부정 영향을 축소하고, 친환경 사업 모델 개발을 통해 환경 마이너스 가치를 상쇄하는 ‘그린밸런스 2030’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환경부정영향을 0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음

 

▲ (좌) SK이노베이션 서산 배터리 공장에 방문한 조명래 환경부 장관(오른쪽)과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우) 조명래 환경부 장관(가운데)과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왼쪽)으로부터 배터리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 자리에선 또한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 및 SK이노베이션이 설립한 장애인표준사업장 ‘행복키움’ 채용 장애인 직원과 이 장애인 직원을 담당했던 서산성봉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전기차 보급 정책에 따른 연관산업 파급효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가능성 등도 함께 논의했다.

 

조명래 장관은 “세계 각국은 이미 현실로 다가온 미래차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면서, “우리나라도 그린 뉴딜을 통해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대중화 시대를 앞당기고 세계 미래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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