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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人으로 거듭나다!” 2019년 상반기 신입사원, ‘CEO와의 대화’로 연수 마무리
2019.02.12 | SKinno News

신입사원 수료식_메인

 

2월 12일, 2019년 상반기 SK이노베이션 계열 신입사원 과정의 마지막인 ‘CEO와의 대화’가 본사인 SK서린사옥 SUPEX Hall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입사원 96명과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을 비롯한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인천석유화학,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의 CEO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2주간의 SK그룹 연수를 마친 뒤 지난 1월 21일 시작한 신입사원 과정은 약 2.5주간 진행 후 CEO와의 대화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신입사원들과 CEO 간의 격의 없는 소통의 장(場)인 ‘CEO와의 대화’는 신입사원들이 연수 과정에서 준비한 과제를 발표하고 인생 선배인 CEO에게 업무 및 생활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조언을 받는 자리다.

 

01 | CEO와 신입사원 간의 격의 없는 소통의 장(場) ‘CEO와의 대화’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 연수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CEO와의 대화는 신입사원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료증 전달이 중심인 일반적인 수료식과는 달리, SK이노베이션의 ‘CEO와의 대화’는 신입사원들이 주도적으로 수료식을 운영한다. 신입사원들은 행사 진행을 위한 TFT(Task Force Team)을 구성해 연수 과정 틈틈이 준비를 해 진행한다. 매 연수마다 다른 컨셉의 ‘CEO와의 대화’가 만들어지는 이유다.

▼ ‘알뜰신팔’(좌), ‘우리들의 스케치북’(우) 등 개성 넘치는 컨셉으로 진행한 2018년 상/하반기 신입사원 과정 ‘CEO와의 대화’

지난 신입사원 수료식

 

올해 상반기의 컨셉은 “IQ? EQ!”로, 이번 신입사원 연수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디지털 학습 플랫폼인 i-Quest를 차용해 만들었다. ‘신입사원들의 고민 해결’이라는 질문 퀘스트가 CEO에게 부여되며, 퀘스트 해결 과정을 통해 신입사원들의 고민이 해결됨과 동시에 CEO와 신입사원 간의 거리도 한층 가까워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입사원 수료식

▲ 질의응답을 하고 있는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서석원 사장(좌)와 신입사원(우)

 

CEO들에게 주어진 질문은 ▲사회적가치, ▲협력, ▲혁신, ▲성장, ▲관계의 6가지 키워드와 관련된 것으로, 신입사원들이 직접 선정한 문항들로 구성됐다.

 

김준 총괄사장

 

신입사원들이 연수 기간 중 준비한 프로젝트 발표도 이어졌다. 경제적 가치(EV, Economic Value)와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를 함께 추구할 수 있는 신규 사업 모델 제안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에 ▲ 폐배터리를 활용한 Batteraid 제작 ▲ 폐플라스틱 처리비용 절감 방안 ▲ 베트남 주유소 ZIC Bike Zone 등의 우수작이 발표됐다. CEO들은 진지하게 발표자들의 아이디어를 들은 후, 파트너사의 이익과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다양한 조언을 했다.

 

신입사원 수료식

 

행사 종료 후 6인의 CEO는 신입사원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고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이 됐음을의미하는 SK행복날개 뱃지를 달아줬다.

 

행복날개 뱃지

▲ 연수 과정을 마친 신입사원들에게 SK행복날개 뱃지를 달아주는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좌), SK에너지 조경목 사장(우)

 

02│2019년 상반기 신입사원 연수의 특징

 

신입사원 주요교육과정

 

2019년 상반기 SK이노베이션 계열 신입사원 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빠른 현업 배치를 위한 연수기간 단축과 학습 방법의 디지털화다.

올해부터 전사적으로 도입한 애자일(Agile) 조직으로의 변화에 맞춰, 계열 연수 기간을 5.5주에서 2.5주로 단축, 현업에 빠르게 배치함으로써 일을 통한 육성을 가능하게 했다. 현업 멘토링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OJT*을 강화하고, 연중 Work Smart(사내 교육 프로그램) 과정과 연계해 지속적인 역량개발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OJT(on-the-job training): 직무수행과 병행하는 교육훈련으로, 상사나 선배가 1 대 1로 후배를 교육하는 훈련 등을 의미한다. (출처: 시사상식사전)

 

연수

▲ I-Quest를 통해 학습을 진행 중인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들

 

또한 정보기술에 능통한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에 맞는 ‘학습 방식의 혁신’도 도입했다. 자기주도적 학습(Self-Management)을 위한 모바일/웹 플랫폼인 i-Quest*을 연수 전반에 도입하여 교육 효과성을 제고했다. 신입사원들은 주어진 시간표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닌, 자신에게 부여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시간표를 구성해 개인별로 강의를 듣거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때 각자 제출한 과제에 대해서는 1:1 피드백을 주어,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게 했다.

*i-Quest : 모바일 온라인 앱으로, SK이노베이션 계열 목표 및 과제 중심 Digital 학습 플랫폼

 

i-quest

▲ 실제 신입사원들이 학습을 진행한 i-quest 화면

 

03│실전형 인재를 키워내는 현장 프로그램

 

서울 아카디아, 대전 Innovation Center, 울산 Complex, 판교 SAP Korea 교육장 등 여러 곳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는 SKBS, Value Chain 학습을 위한 현장 체험 등 ‘실전형 인재’를 키워내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네트워크 기반의 경영 시뮬레이션 교육으로 SK이노베이션 계열에서 생산하는 제품과 Value Chain을 학습할 수 있는 SKBS(SK Business Simulation)*는 대전 Innovation Center에서 이틀간 진행됐다.

 

SKBS

 

연수

▲ SKBS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에서는 SK이노베이션의 주력 생산 기지이자 정유 사업의 Value Chain을 이해할 수 있는 현장 실습이 진행됐다. 안전모와 안전복을 착용한 신입사원들은 안전·보건·환경(SHE*)교육을 시작으로 현업 선배님들이 직접 알려주는 사업별 심층 강의와 설비를 직접 방문해 기초 공정을 이해할 수 있는 현장 체험 학습 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SHE : Safety, Health, Environment의 약어

 

연수

▲ SK 울산Complex에서 현장 실습을 하는 모습

 

서형주 인터뷰

 

SK이노베이션 계열 신입사원 공통 과정을 마친 96명의 사원들은 수료식 이후 자회사 별 연수를 진행한 뒤 2월 넷째 주부터* 현업에 배치되어 업무를 시작한다.

(*)엔지니어 직군은 SK울산Complex에 배치된 후 신입 엔지니어 교육을 이수한 뒤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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