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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중국 최대 전기차 기업과 창저우시에 배터리 첫 합작 공장 건설
2018.08.24 | SKinno News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의 중국 합작 파트너인 중국 베이징자동차, 베이징전공과의 합작을 통해 장쑤성(江蘇省) 창저우시(常州市) 진탄(金壇)경제개발구 내 최첨단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착공했습니다.

국내외 전기차 배터리업체들이 중국에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나, 중국 자동차 사와 해외 배터리업체 간 합작으로 중대형 배터리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SK이노베이션이 이번에 착공하는 배터리 셀 공장은 약 30만m²(약 9만 평) 부지에 전기차* 연산 25만대 분량인 7.5GWh 규모로 건설됩니다. *일반적인 30kWh 전기차 배터리 기준

 

180824_신설공장조감도_logox

 

이는 중국과의 생산적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성장한다는 방침의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에 따라, 차세대 성장 사업인 배터리 사업에서도 중국의 No.1 플레이어*와의 합작으로 현지에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베이징자동차: 2017년 중국 전기차 판매량 1위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3년 총 10억 위안을 투자해 베이징자동차, 베이징전공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JV) ‘BESK’를 설립했으며, 베이징에 위치한 공장에 배터리 팩 제조라인을 구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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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를 탑재한 베이징자동차 선바오(Shenbao EV)

 

이번에 착공한 공장은 BESK의 100% 자회사로 사명은 ‘BEST(北电爱思 特(江苏)科技有限公司)’입니다.

BEST는 향후 건설 투자비, 운전자본 등 약 50억 위안(약 8,200억 원)을 2020년까지 분할 출자 형태로 투자할 계획이며 특히, 배터리 공장 운영 등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최신 배터리 생산기술을 비롯해 서산 배터리 2공장에 적용된 스마트팩토리 반영이 가능한 최첨단 시설로 건설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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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2019년 하반기에 공장 준공을 완료하고, 설비 안정화 및 시운전, 제품 인증 등의 과정을 거친 뒤 2020년 초부터 본격적인 양산 및 공급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이번 중국 배터리 공장 및 헝가리 공장(2022년 완공)이 완공되면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의 연간 생산량은 약 20GWh가 됩니다.

 


 

딥체인지2.0을 기반으로 배터리 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생산 거점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은 중국의 전기 자동차 및 관련 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을 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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