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SK이노베이션, 차이나 인사이더에 박차를 가하다!
2016.09.18 | SKinno News

세계 최대 생산기지에서 이제는 세계 최대 소비시장으로 자리 잡은 중국. 이에 맞춰 SK이노베이션도 중국 중심의 성장 전략을 펼치고 있는데요! SK이노베이션이 ‘차이나 인사이더’에 다시 속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얼마 전, SK이노베이션의 글로벌 파트너인 중국 시노펙(Sinopec)이 만남을 가졌다고 합니다.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갔는지 살펴 볼까요? 

 

SK그룹, 중국 시노펙을 방문하다!

 

차이나 인사이더_본문
지난 8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최대 국영 석유기업인 시노펙(Sinopec)과 SK그룹이 만남을 가졌습니다.

시노펙(Sinopec)은 SK이노베이션 계열 SK종합화학과 함께 에틸렌 합작공장인 ‘중한석화’을 설립해 2014년부터 여간 약 250만 톤의 유화제품을 생산 중인 글로벌 파트너링 기업이기도 한데요. 이번 만남에서 SK그룹과 시노펙(Sinopec)은 중한석화 외에도 정유, 윤활유 등 사업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시노펙(Sinopec)이 SK이노베이션 계열이 보유하고 있는 정유∙석유화학 공장 운영 노하우, 안전∙환경 기술 등과 관련한 협력 방안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하네요!

이처럼 SK그룹이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SK이노베이션 계열도 꾸준히 중국사업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이 펼치고 있는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엔 어떤 것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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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이 중국 시노펙(Sinopec)과 손을 잡고 후베이성 우한에 건설한 중한석화. 중한석화는 SK이노베이션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의 최대 결실이자, 글로벌 파트너링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 화학기업 중 최초로 중국 중한석화는 NCC(나프타분해설비)를 통해 연간 250만톤 규모의 에틸렌 등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요. 통상 석유화학 공장이 상업 가동 3~4년 차에 수익을 내는 것과 달리, 가동 첫 해인 2014년 147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꾸준히 실적 호조를 이어나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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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바오EV

2014 APEC의 행사용 차량으로 쓰인 선바오(Shenbao EV),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를 탑재한 베이징자동차

2014년 1월,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베이징자동차와 손잡고 ‘베이징 BESK 테크놀로지(Beijing BESK Technology)’를 설립, APEC 행사 차량으로 선정된 베이징자동차의 ‘ES210(舊 선바오, Shenbao)’과 베이징시 택시 및 일반 판매용 차량으로 활용 중인 ‘EV200’에 배터리를 공급하기도 하였습니다.

▶ SK이노베이션과 APEC과의 관계는?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중국 외에도 2017년부터 출시할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모델들에 배터리를 대규모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세계 시장에서 멋지게 도약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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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은 중국 중심 전략을 앞세워, 고부가 화학 제품군의 차별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발굴해 M&A를 하거나 글로벌 파트너링 방식의 합작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SK이노베이션의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이 사업을 넘어, 한-중 관계의 건설적 발전에 일조하기를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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