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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사업과 고부가 화학소재로 글로벌 시장 정조준! –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고무 전시회 ‘차이나플라스’에서 만난 SK지오센트릭
2023.04.19 | SKinno News

▲ SK지오센트릭이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아시아 최대 규모 플라스틱·고무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23’에 참가했다.

 

SK이노베이션 계열(사업회사) 중에서도 눈에 띄는 글로벌 행보를 보여주는 곳이 있다. 바로 SK지오센트릭이다. SK지오센트릭은 최근 세계 최고의 리사이클링 소재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고, 미국과 스페인의 공장에 이어 고부가 화학소재인 에틸렌 아크릴산(Ethylene Acrylic Acid, 이하 EAA) 공장을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중국에 신설하기도 했다.

 

SK지오센트릭의 적극적인 글로벌 행보는 계속되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이 4월 17일부터 20일까지,중국 선전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아시아 최대 규모 플라스틱·고무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23’에 참가했다. SK지오센트릭으로의 사명 변경 이후 첫 ‘차이나플라스 2023’ 참여로, 사명 변경의 의의와 더불어 친환경 비즈니스 전환(Green Biz. Transformation)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함이다. 전시에서 SK지오센트릭은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청사진과 고부가 화학소재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여러 사업전략을 선보였다. 전세계 고객들에게 회사의 비전과 미래 성장동력을 알린 현장을 지금부터 확인해 본다.

 

01. | 글로벌 기업들의 혁신 기술이 집합한 ‘차이나플라스 2023’ 현장!

 

‘차이나플라스 2023’이 ‘혁신을 통해 이뤄지는 더 찬란하고 공유 가능한 미래(A Brighter and Shared Future, Powered by innovation)’라는 주제로 17일 그 시작을 알렸다. 엑손모빌(ExxonMobil), 바스프(BASF) 등 다수의 글로벌 석유화학기업도 자사의 사업전략과 제품을 알리기 위해 전시장에 모였다.

 

▲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개최되는 ‘차이나플라스 2023’ 현장

 

그 중에서도 SK지오센트릭 부스는 오픈된 공간에 친환경 사업전략인 도시유전을 모티브로 하는 LED 타워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참여형 전시 공간과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도 진행해, SK지오센트릭 부스에 대한 방문객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QR코드를 활용한 Paperless 부스로 폐기물을 최소화하면서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추기도 했다.

 

02. | 전세계에 SK지오센트릭의 친환경 기술력과 파이낸셜 스토리를 말하다

 

SK지오센트릭은 2021년, 지구와 토양을 뜻하는 ‘Geo’와 중심을 뜻하는 ‘Centric’을 조합한 새로운 사명을 공표했다. 지구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폐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이번 ‘차이나플라스 2023’에서는 이러한 사명 변경의 의미와 친환경 비즈니스 전환 및 파이낸셜 스토리를 반영한 전시 부스를 선보였다. 사명 변경과 더불어 First Mover로서의 친환경 기업 Identity를 고도화하는 것이 목표다.

 

SK지오센트릭은 컨셉에 따라 네 가지 ZONE으로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ZONE 1은 ‘지구-중심(Geo centric)’과 ‘도시유전’, ZONE 2는 ‘ARC & 3R Solution App.’, ZONE 3는 ‘참여형 Contents & Info Kiosk’라는 주제로 각각 연출했다. ZONE 4는 솔루션 파트로, ‘Packaging & Lightweight’라는 컨셉으로 다양한 제품 및 기술을 선보였다.

 

▲ SK지오센트릭의 지구-중심, 도시 유전이라는 테마를 잘 표현한 ZONE1의 LED 타워 조형물

 

ZONE 1에서는 중앙 LED 타워 조형물이 가장 먼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ZONE 1은 사명의 함축적 의의를 반영하기 위해 ‘지구 중심’ 및 ‘도시 유전’을 연상하는 조형물로 연출했다. LED 타워에서는 ‘도시 유전’을 가능하게 하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된다. 특히, 원유를 활용한 플라스틱 제작부터 폐플라스틱이 다시 원료가 되는 과정, 그리고 이를 통해 지구가 점점 깨끗해지는 모습을 모래시계로 표현한 영상을 보고 수많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 SK지오센트릭의 재활용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던 ZONE 2

 

LED 타워 맞은편 ZONE 2에서는 SK지오센트릭 폐플라스틱 재활용 제품이 적용된 모습을 실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재생 폴리에틸렌(r-PE)로 만든 비닐랩, 가방, 섬유유연제, 재생 PET로 제작된 테니스복과 물병, 그리고 재생 폴리프로필렌(r-PP)으로 만들어진 냉장고용 야채박스 등이 전시되었다. 도시에서 모이는 쓰레기들이 모여 다시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한 결과물인 셈이다.

 

▲ (좌) 관람객이 ZONE3의 참여형 콘텐츠로 플라스틱 솔루션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 (우) SK지오센트릭의 다양한 제품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키오스크

 

ZONE 3는 참여형 콘텐츠와 함께 키오스크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쪽 벽면에는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친환경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참여 콘텐츠가 있었다. 관람객이 직접 레버를 돌리면 폐비닐이 투입, 분쇄되어 작은 입자 형태로 성형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이후 열분해를 거쳐 다시 원유에 가까운 기름이 생산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해중합과 고순도 PP(폴리프로필렌, polypropylene) 추출 기술도 같은 방식으로 기술력을 직접 목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른 벽면에는 SK지오센트릭의 패키징 제품, 경량화 제품, 리사이클 제품 등을 쉽게 볼 수 있도록 제품 브로셔를 대신한 키오스크가 배치됐다. 특히, 키오스크는 SK지오센트릭 제품들의 자세한 정보와 울산 ARC(Advanced Recycling Cluster)에 적용되는 핵심 기술을 보여주어, 다양한 업체 관계자에게 활용되었다.

 

▲ (좌) 고부가 화학소재인 EAA가 사용된 치약, 골프공 등이 전시된 모습. / (우) 플라스틱에 섬유 형태의 강화제를 더한 것으로 항공기, 자동차 부품 등에 사용되는 경량화 소재인 UD 테이프 등이 전시된 모습.

 

ZONE 4는 SK지오센트릭의 고부가 화학소재인 EAA(에틸렌 아크릴산), UD 테이프 등의 소재 및 제품들이 전시된 공간이었다. EAA는 접착용도로 쓰인다. 기존 화학제품 대비 재활용성을 높이고, 동일한 수준의 기능 구현에 필요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고부가 화학소재다. 전시 부스에서는 EAA 및 아이노머가 사용된 치약, 멸균팩, 종이컵, 골프공 등이 비치됐다. UD 테이프는 플라스틱에 섬유 형태의 강화제를 더한 것으로 항공기, 자동차 부품 등에 사용되는 경량화 소재다. 그 장점을 인정받아 올해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 2023에서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03. | Green For Better Life, SK지오센트릭이 그리는 지속가능한 미래와 그를 향한 도전

 

이번 ‘차이나플라스 2023’에서는 SK지오센트릭이 단순히 기술력을 선보이는 것에서 나아가, 어떻게 하면 관람객과 나아가 전세계 이해관계자가 그것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지 고민의 흔적을 엿볼 수 있었다.

 

SK지오센트릭은 현장 전시뿐 아니라 관람객 및 비즈니스 파트너(Business Partner)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라이브쇼도 진행했다. 중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WeChat)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쇼를 진행하여 재활용 클러스터 조성과 화학적 재활용 기술, 고부가 화학 제품 등을 소개해 주목을 끌었다. 라이브쇼 이후에는 현장 관람객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EAA로 코팅된 종이컵에 담은 팥빙수, 포춘쿠키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 전시회 현장에서 SK지오센트릭의 라이브쇼가 진행되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올해 세계 최고의 리사이클링 소재 기업(Global No.1 Recycling Material Company) 전환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그리고 이번 ‘차이나플라스 2023’ 현장에서는 제품 및 기술 전시뿐 아니라 많은 글로벌 업체와의 미팅을 이어갔다. 특히, SK지오센트릭이 울산에 조성중인 ARC와 3대 화학적 기술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관련 미팅과 문의가 지속해서 이어졌다.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도 현장에 방문해 회사의 재활용 기술, 그리고 미래 성장동력 등을 소개하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많은 나타냈다.

 

 

SK지오센트릭은 ‘플라스틱을 넘어선(beyond Plastic), 세상에 아직 존재하지 않는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천명했다. ‘차이나플라스 2023’ 전시 현장은 SK지오센트릭의 이 같은 친환경 비즈니스를 세계에 알리고, 세계 최고의 리사이클링 소재 기업이라는 목표도 재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앞으로 SK지오센트릭의 플라스틱 재활용, 고부가 화학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발자취를 남길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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