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SK이노베이션은 국내외 전기차 배터리 수주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충청남도에 위치한 전기차 배터리 서산공장 생산 설비를 4만 대 규모로 늘리는 증설 공사에 들어갔는데요. 이달 초, 서산공장의 3호 라인 증설을 완료했다고 합니다. 세계 시장에서 전기차 배터리 사업 1위로 도약할 준비를 마친 SK이노베이션 서산공장을 만나보실까요?
전기차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은 내년부터 출시할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모델들에 전기차 배터리를 대규모 공급하는 계약을 이미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활약 중이랍니다. 🙂
이번 증설 공사 완료로 SK이노베이션은 생산용량을 기존 0.8GWh에서 1GWh로 확 끌어올렸는데요. 이는 매년 순수 전기차 4만 대를 생산해 공급할 수 있는 전극 용량을 확보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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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 동안에 소비하는 전력 에너지를 와트(W)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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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정된 중국 배터리 공장이 착공될 경우, SK이노베이션이 규모와 실속을 모두 갖춘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강력한 다크호스로 재평가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한편, 2004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 3번째로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이온 분리막(LiBS)’ 개발에 성공한 SK이노베이션은 LiBS 시장이 점점 더 커질 것을 예견, 선제적인 투자 결정 후, 지금은 세계 2위의 LiBS 생산업체로 도약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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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7년 치 물량을 수주하여 24시간 공장을 풀 가동 중인 SK이노베이션. 이번에 완공 증설된 생산라인 역시 테스트•파일럿(Pilot) 양산 등의 기간을 을 거친 후, 24시간 풀 가동에 들어갈 예정인데요! 지난해 2만여 대의 배터리를 공급한 데 이어, 올해 3만 대를 웃도는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앞으로 세계 시장 속 전기차 배터리 사업 1위로 우뚝 설 SK이노베이션을 기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