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 동경 법인(SKGC Japan)의 도쿄 오피스에서 근무하는 이시야마 히로미(Ishiyama Hiromi)氏와 박효명 대리는 부서는 다르지만 마치 하나의 팀처럼 협업하며,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SKinno People이다. 동료들과의 팀워크는 물론, SK이노베이션 계열과의 협력을 통해 SK지오센트릭 동경 법인의 성장에 일조하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Q1. 반갑습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시야마 히로미 : 안녕하세요. 저는 도쿄의 북쪽에 위치한 사이타마현 출신인 이시야마 히로미입니다. SK지오센트릭 동경 법인에서 제품 수주/발주 및 일본 내외 물류 전반의 공급망(Supply Chain)을 담당하는 판매 지원 담당자(Sales Assistant)로 일하고 있습니다.
박효명 : 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울에서 온 박효명입니다. 현재 SK지오센트릭 동경 법인에서 폴리머(Polymer)를 중심으로 범용 제품인 PP(폴리프로필렌), PE(폴리에틸렌), EAA(에틸렌 아크릴산) 제품을 담당하고 있어요. 이 곳의 폴리머 담당자가 3명이라 제가 영업, 재고관리 등 전체적인 운영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 SK지오센트릭 동경 법인(SKGC Japan) 구성원들이 도쿄 오피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첫 번째가 박효명 대리, 세 번째가 이시야마 히로미氏)
Q2. SK지오센트릭의 가족으로 함께하게 된 지는?
이시야마 히로미 : SK지오센트릭에 입사한 지 1년 반 정도 됐어요. 이전에는 프랑스 화학기업 아르케마(Arkema)社에서 근무했는데 2020년 6월, 아르케마의 기능성 폴리올레핀(Functional Polyolefin) 사업이 SK지오센트릭에 인수되면서 SK지오센트릭 동경 법인에서 일하게 됐습니다.
박효명 : 저는 SK지오센트릭과 함께한 지 딱 10년이 되었는데, 그래서 이번 인터뷰가 기념촬영처럼 더욱 뜻깊게 느껴지네요. 지난 10년을 돌이켜보니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생산하는, 특히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생산 제품들을 거의 모두 담당했었어요. 그 기간 동안 많은 구성원 분과 함께 일할 수 있어 매우 좋았습니다. 그분들께 많이 배우면서 업무에 자신감도 생겼죠.
Q3. SK지오센트릭의 기업 문화가 궁금합니다.
박효명 : 저는 두 아이의 엄마로서 육아와 업무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참 쉬운 일은 아니지만, 함께 일하는 구성원 분들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즐기면서 일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이시야마氏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 SK지오센트릭 동경 법인(SKGC Japan) 도쿄 오피스에서 구성원들이 업무(좌)와 회의(우)를 하고 있다.
이시야마 히로미 : 저도 말씀하신 내용에 매우 동감해요. SK지오센트릭은 서로 돕는 문화가 있는 것 같아요. SK지오센트릭 동경 법인에 입사하고 지금까지 1년반 동안 코로나19로 제가 담당하는 공급망 관련 업무도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발주한 물건이 한 달 이상 오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전 세계 모든 기업이 이러한 힘든 시기를 마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고객들에게 차질없이 제품을 보낼 수 있다는 건 아주 대단한 일이죠. SK지오센트릭 본사와 SK지오센트릭 동경 법인, 그리고 SKFP(SK Functional Polymer, SK펑셔널폴리머) 구성원 분들의 팀워크 덕분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박효명 : 맞아요. SK이노베이션 계열은 타 부서와의 협업이 매우 쉽죠. 최근에 수입하며 파손된 제품이 재고로 많이 남게 되어서 이걸 처리하기 위한 산업폐기물 견적서를 받아보기도 했는데 비용이 너무 높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하지?’ 고민하다가 논의 끝에 재활용(Recycle)을 하자는 결론이 났는데요. 재활용 업체 선정부터 시스템 처리 및 제품 관리까지 많은 부분을 본사 담당자 분과 이야기하며, 결국 계약 진행 후 출하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시야마 히로미 : 협력적일뿐 아니라, SK지오센트릭의 환경에 대한 높은 의식 수준까지 엿볼 수 있네요.
Q4. 서로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 SK지오센트릭 동경 법인(SKGC Japan)에서 근무중인 이시야마 히로미氏(좌)와 박효명 대리(우)
이시야마 히로미 : ‘슈퍼우먼’이요! 비록 지금은 서로 다른 부서에서 다른 제품을 담당하고 있지만, 고객 관련 업무로 함께 일할 때마다 매번 세심하게 배려해 주신 덕분에 일적인 측면에서 제가 박효명 대리님께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아침부터 저녁까지 바쁘게 일하는 와중에도 2명 자녀의 육아까지 해내시는 모습을 보면 진짜 대단한 것 같습니다.
박효명 : 전 ‘상냥한 이시야마氏’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처음 만났을 때부터 같이 업무를 하는 동료들뿐 아니라, 고객들에게 얘기하실 때의 일본어 말투가 배우고 싶을 정도로 곱습니다. 그래서 저도 늘 이시야마氏에게 일본어를 배우고 있답니다.
One Team Spirit을 바탕으로 SK지오센트릭 동경 법인은 물론, SK이노베이션 계열과 협업하며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는 이시야마 히로미氏와 박효명 대리! 이들의 인터뷰를 영상으로 만나보자.